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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L] 나진 실드, 구본택의 궁극기 작렬하며 결승 진출!

◆IPL5 리그오브레전드 한국대표 선발전 4강
▶나진 실드 2대1 나진 소드
1세트 나진 실드 승 < 소환사의협곡 > 승 나진 소드
2세트 나진 실드 < 소환사의협곡 > 나진 소드
3세트 나진 실드 승 < 소환사의협곡 > 나진 소드

"윤하운을 잡아낸 구본택!"

나진 실드가 같은 기업이 후원하는 나진 소드를 상대로 불리했던 상황을 뒤집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나진 실드는 29일 온라인상으로 진행된 IPL5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대표 선발전 4강전 3세트에서 상단 담당 구본택이 막판 대활약을 펼치면서 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나진 실드의 승리에는 상단 담당 구본택의 플레이가 발판이 됐다. 블라인드 픽으로 진행된 3세트에서 나진 소드의 핵심인 윤하운이 제이스를 택할 것임을 알고 있던 나진 실드의 구본택은 말파이트로 맞대결을 택했다.

구본택은 자원을 자동적으로 충전하는 3개의 아이템을 가져갔기에 화력 중심인 윤하운에게 계속 공격을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니언 사냥에서 뒤처지지 않으면서 뚝심으로 버텨냈다.

초반 분위기는 나진 소드가 잡아갔다. 하단 지역에서 조재걸이 개입하면서 2킬을 성공했다. 마오카이로 플레이한 조재걸이 레드 버프를 달고 2레벨에서 협공을 시도했고 장누리와 조재걸은 채우철을 따라가서 킬을 올렸고 김종인은 배준식을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내며 앞서 갔다.

상단에서도 윤하운이 2인 협공을 받으면서도 킬을 올렸고 하단으로 전원이 이동, 채우철을 제압한 뒤 드래곤 사냥까지 성공했다. 18분경 하단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장누리의 크레센도와 김종인의 정조준 일격이 제대로 들어가면서 킬 스코어에서 7대3으로 앞서 나갔다. 또 23분경 나진 실드가 먼저 전투를 개시했지만 소드가 받아치면서 4킬을 보탰고 11대6으로 벌어졌다.

나진 소드가 승리를 확신했지만 실드에는 구본택이 있었다. 말파이트를 택한 구본택은 제이스로 플레이한 윤하운보다 미니언 사냥 갯수가 50개까지 뒤처졌지만 전투를 개시하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궁극기인 멈출 수 없는 힘을 사용하면서 나진 소드의 진영을 무너뜨린 구본택은 맷집을 앞세워 선봉장 역할을 맡았고 원거리 딜러 배준식이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나진 소드의 중앙 라인 두 번째 포탑까지 밀어낸 나진 실드는 내셔 남작을 가져가면서 화력을 집중시켰다. 2분 뒤에 펼쳐진 교전에서 나진 실드가 수비적인 위치에 놓여 있었지만 포탑이 파괴되기 직전 구본택이 또 다시 궁극기를 쓰면서 소드의 진영을 무너뜨렸고 4킬을 보태면서 16대13으로 킬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나진 실드는 중앙 지역으로 공격을 이어갔고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했다.
내셔 남작을 둘러싸고 눈치 싸움을 펼치던 나진 실드는 구본택이 다시 한 번 궁극기를 쓰면서 전투를 개시했고 나진 소드의 소환사를 압도하면서 항복을 받아내고 결승에 진출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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