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녕(저) 3대4 이승현(저)
1세트 이동녕(저, 1시) 승 < MLG 여명 > 이승현(저, 7시)
2세트 이동녕(저, 11시) < MLG 오하나 > 승 이승현(저, 5시)
4세트 이동녕(저, 1시) 승 < MLG 구름왕국 > 이승현(저, 7시)
5세트 이동녕(저, 7시) < MLG 안티가조선소 > 승 이승현(저, 1시)
6세트 이동녕(저, 5시) < MLG 묻혀진계곡 > 승 이승현(저, 1시)
7세트 이동녕(저, 5시) < MLG 탈다림제단 > 승 이승현(저, 1시)
스타테일 이승현이 MLG 챔피언십 2연패에 도전하던 FXO 이동녕을 꺾고 해외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현은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게이밍(MLG) 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동녕을 맞아 1대3에서 연속 3세트를 가져가며 4대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GSL에 이어 MLG 대회까지 석권한 이승현은 2만5000달러(약 2700만원)를 획득했다.
'MLG 탈다림제단'에서 벌어진 마지막 7세트에서 이승현은 초반 저글링 공격이 상대 수비에 막히면서 불리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이승현은 자신의 장기인 저글링으로 상대 확장을 견제했고 뮤탈리스크는 감염충의 진균으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승현은 바퀴와 감염충, 히드라리스크로 상대 앞마당 확장기지와 병력을 정리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노련미를 앞세운 이동녕이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이동녕은 'MLG 여명'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이승현의 저글링 러시를 아무런 피해없이 막아냈다. 경기 중반 뮤탈리스크로 이득을 챙긴 이동녕은 잠복 감염충의 감염테란으로 일꾼을 초토화시키고 승리를 기록했다.
2세트를 내준 이동녕은 3세트 'MLG 대도시'에서는 바퀴와 감염충 조합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MLG 구름왕국'에서 벌어진 4세트에서는 바퀴와 감염충을 적절하게 활용하며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이승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대3으로 뒤진 5세트 'MLG 안티가조선소'에서 빠른 뮤탈리스크로 상대 확장기지를 파괴시키며 승리를 따냈고 'MLG 묻혀진계곡'에서 벌어진 6세트에서는 저글링으로 상대 바퀴를 제압했고 병력을 조합한 한방 러시를 막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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