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G 폴 챔피언십은 한국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팀의 강세가 돋보였다.
다이나믹을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한 아주부 블레이즈는 승자조 2라운드에서 디그니타스를 2대0으로 완파한 뒤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에서 나진 소드에게 패한 아주부 블레이즈는 패자조 결승에서 CLG.EU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나진 소드 역시 CLG.프라임에게 2대0 승리를 거둔 뒤 북미 최강 솔로미드마저 2대0으로 격파하며 3라운드에 올라 아주부 블레이즈를 꺾고 최종 결승에 올랐다. 아주부 블레이즈와 나진 소드가 결승전에 오르면서 미국에서 열린 MLG 폴 챔피언십은 한국 팀들의 잔치로 변모했다.
지난달에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아주부 프로스트가 세계 유수의 팀을 꺾고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또 다시 한국 팀이 세계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김치롤'이 세계를 정복한 셈이다. 스타크래프트로 세계를 점령했던 한국이 이제는 종목을 바꿔 LOL로 세계 제패에 나선 형국이다.
국내에 LOL이 정식 서비스가 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한국 LOL팀은 각종 해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향후 세계 LOL 대회의 판세에 한국 팀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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