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테일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더 클랜 시즌3' 결승전에서 하이디어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9월 부산에서 벌어진 월드사이버게임즈 한국대표선발전 결승에서 하이디어에게 패한 바 있는 스타테일은 이날 완벽한 경기력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상대방의 소총수들을 차례로 제압한 스타테일 저격수 박진희의 분전으로 힘겹게 1세트를 가져갔다.
스타테일은 '토스카나'에서 벌어진 2세트에서는 높은 맵 이해도를 바탕으로 '멀티 스나이퍼' 전략으로 상대방에게 단 한 번의 라운드만을 허용하며 완승했다. '더스트2'에서 계속된 3세트에서는 기세가 오른 팀원들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하이디어를 제압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특히 2세트에서 혼자서 17킬을 기록하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인 스타테일 정상명은 소총과 저격총을 오가는 전방위적인 활약으로 우승의 견인차가 됐다.
스타테일 편선호는 "우리에게 한 번 패배를 안겼던 팀인 만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팀원들과 사전에 작전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가진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리그 동안 신흥강호로서 주목을 받은 하이디어는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초대 대회 우승 클랜인 루나틱하이는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세 달 동안 진행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정규리그는 당분간 휴식기에 돌입하며 재정비를 거쳐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2013년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리그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http://www.csonlin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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