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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심 인비] 장민철-김성현-이제동 "최종조합은 프로토스가 강해"

[군심 인비] 장민철-김성현-이제동 "최종조합은 프로토스가 강해"
SK게이밍 장민철과 8게임단 이제동, STX 소울 김성현이 9일 부산 벡스코에서 벌어진 지스타2012 블리자드 부스에서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이하 군단의 심장)으로 경기를 치렀다. 김성현은 장민철과 이제동을 꺾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장민철과 이제동, 김성현은 "군단의 심장에서 최종조합으로 가면 프로토스가 가장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Q 군단의 심장을 플레이한 소감은.
A 장민철=재미있었다. 군단의 심장이 빨리 출시되면 좋겠다. 대회에서 해보고 싶다.
A 김성현=테란 중에 거머리 지뢰와 화염기갑병이 좋았다. 조합이 중요할 것 같다. 출시되면 재미있을 것 같다.
A 이제동=개인적으로 군단의 심장을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프로가 아닌 일반 이용자의 마음으로 해보니 흥미로운 요소가 많았다. 프로게이머 입장에서 생각을 좀 해봤는데 게이머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요소들이 더해진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이 기대가 된다. 출시가 빨리 됐으면 좋겠다.

Q 마음에 드는 신유닛이 있다면?
A 장민철=모선제어소는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예언자는 빠르고 건물까지 공격할 수 있다. 폭풍함은 기존에 약했던 프로토스의 대공능력을 극대화시킨 것 같다. 마음에 든다.
A 김성현=거머리 지뢰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좋은 효율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화염기갑병은 의료선으로 치료가 되기 때문에 병력 조합을 하면 좋을 것 같다.
A 이제동=살모사는 활용을 잘하면 좋은 유닛이 될 것 같다. 테란과 프로토스전을 말하자면 거머리 지뢰에 많이 당황했다. 테란 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다. 프로토스전 같은 경우는 모선제어소의 리콜 능력이 인상적이었다. 유불리를 이야기하는 것보다 저그는 개인적으로 히드라리스크는 번식지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했다. 군락 체제에서 업그레이드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에서도 그랬지만 군단의 심장에서도 비슷할 것 같다. 군단숙주는 저그전에서 활용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다른 종족전을 봐야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을 것 같다. 군단숙주는 군락체제로 가면 활용도가 떨어질 것 같다.

Q 개선해야할 점이 있다면.
A 장민철=군단숙주는 바꿔야 할 것 같다. 가격 대비에서 안 좋다. 거머리 지뢰는 공중 공격을 안했으면 좋겠다.
A 김성현=군단숙주가 좋아졌으면 좋겠다. 프로토스의 모선제어소는 초반부터 나와서 효율이 좋을 것 같다. 지상병력과 움직여서 본진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은 좋은 것 같다. 거머리 지뢰의 공중 공격은 나도 놀랐다.

Q 각 종족 유닛을 평가하자면.
A 장민철=프로토스는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에서는 저그전 후반이 안 좋았는데 폭풍함이 나와서 좋아질 것 같다. 저그는 살모사의 활용도가 있을 것 같다. 테란도 거머리지뢰가 좋은 것 같다. 살모사, 거머리지뢰, 예언자가 키포인트인 것 같다.
A 김성현=화염기갑병이 전투모드가 되고 의료선 치료가 된다는 점에서 프로토스전에서 광전사를 상대로 선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저그전에서도 화염기갑병을 생산하면 좋은 전투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종족들도 유닛을 잘 활용하면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 것 같다.
A 이제동=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에서도 그랬지만 저그 종족은 번식지 단계에서 다양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 같다. 군단숙주가 생겼지만 활용도는 떨어진다. 히드라리스크는 군락체제까지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비슷한 경기 양상이 나올 것 같다. 테란 거머리 지뢰는 좀 심한 것 같다. 프로토스는 후반 가서 조합이 강력해질 것 같다. 모선제어소의 리콜 기능은 잘 쓰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Q 오늘 경기에서 하루 2승을 거뒀는데.
A 김성현=오기 전에 게임을 해봐서 그런지 다른 선수들보다 이해를 잘한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는 새로운 유닛을 어떻게 쓸 수 있는지 보여줬다. 지금보다 더 다양한 조합이 나올 것 같다. 다른 종족도 마찬가지다.

Q 인터페이스가 바뀌었는데 일꾼을 자동으로 캐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A 장민철=일꾼이 빨리가서 좋지만 돌아서 자원을 캐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직접하는 것이 더 좋다.
A 김성현=여기와서 일꾼이 자동으로 나눠지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초보자에게는 편안할 것 같다.
A 이제동=일꾼 자동으로 캐는 것이 신기했다. 개인적으로 좋은 것 같다. 초반에 귀찮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알아서 끌 수도 있어서 괜찮다.

Q 시간이 표시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A 장민철=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많이 사용해서 문제없다.
A 김성현=잘 활용하고 있다(웃음).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다.
A 이제동=없앴으면 좋겠다. 게임을 하다보면 자기만의 감에 의존할 경우가 있는데 시간으로 미리 생각하면 안 좋을 것 같다.

Q 해설자 매치에서 아바타 평가를 한다면.
A 장민철=잘 못하시는 것 같다. 그래도 재미있게 게임했다.
A 이제동=이성은 해설위원은 게이머 출신이고 얼마 전까지 게임을 했다. 저그를 처음한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했다.

Q 앞으로 추가되고 싶은 유닛이 있다면
A 장민철=관문에서의 유닛이 하나 더 추가됐으면 좋겠다. 프로토스가 지대공이 안 좋은 종족이다. 추적자를 대신할 수 있는 유닛이 추가됐으면 한다.
A 김성현=테란의 메카닉 유닛이 하나 더 나왔으면 좋겠다. 프로토스전 메카닉 활용이 아직은 없지만 투견 같은 유닛이 나와서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했으면 좋겠다.
A 이제동=군락체제로 경기를 하는 것이 싫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번식지 단계에서 다양하게 경기를 풀어나갔으면 좋겠다.

Q 군단의 심장에서 좋은 종족을 평가하자면.
A 장민철=프로토스가 좋은 것 같다. 확실한 건 최종조합으로 가면 프로토스가 좋은 것 같다.
A 김성현=최종조합은 프로토스가 나은 것 같다. 테란은 중간단계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다양한 경기 양상이 나올 것 같다. 저그는 군단숙주, 살모사 활용을 잘하면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 것 같다.
A 이제동=개인적으로 프로토스가 강한 것 같다.

[부산=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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