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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GF] 팀리퀴드 송현덕 "'스테파노' 이겨서 통쾌"

팀리퀴드 송현덕이 우승 후보인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를 꺾고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16강에 올랐다. 송현덕은 17일 벌어진 대회 32강 E조 첫 경기에서 일리예스 사토우리에게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만나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송현덕은 "대회에서 많이 패했던 '스테파노'에게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Q 16강 진출 소감은.
A 조를 확인한 후 저그가 3명이라서 빨리 탈락할 것 같았다. 32강이 고비라고 생각했는데 2등으로 진출해서 믿기지 않는다. 기쁘다.

Q 일리예스 사토우리와 리매치를 펼쳤는데.
A 솔직히 첫 경기에서 패하고 난 후 승자전을 보고 있는데 그렉 필즈가 패하길 바랐다. 다시 경기를 하게 됐는데 신노열이 조언을 많이 해줬다. (신)노열이의 조언대로 하려고 노력했다.

Q 최종전에서는 환상 거신을 준비했는데.
A 평소에 경기를 많이 봤는데 사토우리가 환상 거신에 많이 속았다. 그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 빌드를 사용하려고 했다.

Q 16강에서는 존 앤더슨과의 경기다.
A 그 선수가 정윤종을 이겼다고 들었을 때 어이가 없었고 믿겨지지 않았다.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4강까지 올라간다면 아시아 파이널에서 패한 원이삭과의 대결이다.
A 당시 친한 동생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내 진영에 연결체를 건설했다. 화도 나고 서운했다. 4강에서 만난다면 복수를 해줘야할 것 같다.

Q 어떤 경기가 고비가 될 것 같나.
A 오늘도 저그전만 했다. 앞으로 진행될 저그전이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냥 열심히 해서 승리해야할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
A 우승 후보인 '스테파노'를 탈락시켜서 행복하다. 대회에서 많이 패해서 이번에는 승리하고 싶었다. 승리해서 통쾌하다. 앞으로 계속 '스테파노'와 경기하면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로 오게된 만큼 최선을 다해서 부끄럽지 않은 성적을 내고 싶다.

[상하이(중국)=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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