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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2] 원이삭-장재호 4강 진출(2일차 종합)

[WCG 2012] 원이삭-장재호 4강 진출(2일차 종합)
한국 대표팀 원이삭과 장재호가 종목별 4강에 진출하면서 금메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원이삭과 장재호는 30일 중국 쿤산시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WCG 2012 그랜드 파이널에서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에서 각각 4강에 오르면서 금메달을 노릴 기회를 얻었다.
29일 조별 풀리그를 통해 B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스타크래프트2 종목의 원이삭은 30일 열린 8강전에서 캐나다 대표의 전략적인 플레이와 채팅 심리전에 고전했지만 2대1로 승리하면서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원이삭은 1일 중국 대표 후시앙과 4강전을 통해 결승 진출 여부를 타진한다.

워크래프트3의 대표 선수인 장재호도 또한 4강에 올랐다. 29일 A조에서 조별 풀리그를 치르며 2승을 따낸 장재호는 30일 1승을 추가하며 전승으로 기분 좋게 4강에 올랐다. 장재호는 B조의 2위와 4강전을 치른다.

원이삭과 장재호가 스타2와 워3의 4강에 진출했지만 한국 팀의 조별 예선 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 29일 스타2 한국 대표 선발전 1위인 최용화가 탈락했고 30일에는 이정훈이 조별 예선은 통과했지만 곧바로 치러진 8강전에서 벨라루스의 안톤에게 0대2로 완패하며 탈락했다. 최용화와 이정훈은 모두 벨라루스 선수에게 지면서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워3의 김성식은 탈락이 확정됐고 박준은 재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29일 장재호에게 패해 1패를 안은 김성식은 중국의 워3 간판 리샤오펑에게 1패를 안으면서 1승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준은 29일까지 1승1패였으나 30일 중국 대표 오크 루웨이량을 제압하면서 재경기에 돌입한다. 정주오, 루웨이량과 2승1패의 타이를 이루고 있는 박준은 1일 오전 10시부터 재경기를 치른 끝에 4강에 올라야 한다. 박준이 만약 조2위가 된다면 장재호와 4강전에서 맞붙는다.

스타2와 워3 등 개인 종목에서는 좋은 성적을 냈지만 단체전에서는 한국의 힘이 빠졌다. 크로스파이어의 하이디어는 2승1무1패로 대만의 UMX와 타이를 이뤘고 피파12의 강성훈은 조별 예선에서 떨어졌다. 도타2에 나선 미네스키 또한 2승2패로 A조 3위에 머무르며 탈락했다.

[중국=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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