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나진 소드 윤하운 "시즌3에 보여줄 것 많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12122346420070518dgame_1.jpg&nmt=27)
Q 두 세트 모두 MVP를 수상했다.
A 두 번 다 MVP로 선정되어 놀랐다. 우리 팀 동료들이 잘했는데 내가 두 번 모두 받았다. 경기 내용에 비해 과분한 것 같다. 다음에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드리겠다.
Q 그동안 MVP 운이 없었다.
Q 2세트에서 렝가로 CJ 엔투스의 본진까지 난입했다.
A 김윤재 선수의 블라디미르가 성장하지 못해서 데미지가 나오지 않았다. 처음에는 신짜오를 부르려고 1차 타워 앞에서 미니언을 사냥했다. 그래서 세 번 정도 미니언을 사냥하고 2차 포탑과 3차 포탑 앞에서 계속 사냥하면서 도발했다. 그래도 오지 않길래 아예 본진으로 들어가면 나를 잡으러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상단 담당은 상대보다 성장이 빠르면 상대 팀의 정글러를 끌어들이는 것이 역할이다. 오늘 최인석 선수를 유인하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Q 시즌 초 나진 소드가 불안하다는 말이 있었다.
A 이전에 비해 중후반 운영이 좋아졌다. 시즌3 버전이 도입되면서 많은 부분이 바뀐다. 이번 대회 기간에 고질적으로 갖고 있던 문제를 고쳐서 금방 적응이 될 것 같다.
Q 시즌3 도입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가.
A 나는 좋다. 시즌2는 상단 담당에게 좋지 않았다. 시즌3부터는 해야하는 캐릭터보다는 할 수 있는 캐릭터가 많아졌다. 시즌2에서는 쓰지 못하는 캐릭터가 많았고 이렐리아와 잭스를 뛰어 넘지 않으면 플레이를 하지 못했는데 시즌3 때는 할 수 있는 챔피언이 더욱 많아져서 자신감이 생겼다.
Q 방송에서 니달리를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A 시즌3에 들어가면 왠지 잘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연습을 더 해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앞으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A 파격적인 챔피언을 보여드릴 것이다. 아직은 비밀이다.
Q MVP 블루와 조별 풀리그의 최종전을 펼친다.
A 시즌3 버전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해야할 것 같다. 달라진 것이 많기 때문에 변화에 잘 적응하고 특징을 캐치하는 사람이 유리할 것이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친구들과 광주 소드를 만들었다. 경기 있을 때 뿐 아니라 항상 응원해줘서 힘이 된다. 강성희, 박예찬, 김건욱, 창수, 강서백, 김정규 모두에게 고맙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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