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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CJ 송영진, 535일만에 프로리그 승리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1R 2주차
▶CJ 2-2 EG-TL
1세트 정우용(테, 1시) < 탈다림제단 > 승 이제동(저, 7시)
2세트 변영봉(프, 1시) < 비프로스트 > 승 윤영서(테, 7시)
3세트 김준호(프, 7시) 승 < 칼데움 > 크리스 로란제(프, 1시)
4세트 송영진(저, 7시) 승 < 알카노이드 > 마르커스 에클로프(테, 1시)

"535일만에 프로리그 승리!"

CJ 엔투스 송영진이 2011년 7월4일 SK텔레콤 T1 정경두를 제압한 이후 535일만에 프로리그 승리를 따냈다.

송영진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 2주차 EG-TL과와의 4세트에 출전, 테란 마르커스 에클로프를 맞아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맹독충 조합을 통해 승리를 따냈다.

송영진은 마르커스 에클로프의 파상 공세를 버티지 못할 것으로 보였다. 마르커스가 3개의 사령부를 일찌감치 확보하고 병영을 대거 늘리면서 병력을 모았기 때문. 병영을 모으는 시간을 벌기 위해 바이킹과 밴시를 조합한 마르커스는 일벌레와 대군주를 사냥하며 송영진을 괴롭혔다.

송영진은 확장을 늘리기 보다는 테란의 빈틈을 파고들 준비를 마쳤다. 저글링으로 암벽을 몰래 깨뜨리면서 우회 공격할 길을 뚫어 놓은 송영진은 뮤탈리스크가 모이자 방어선이 얇았던 3시 지역을 급습했다. 병력이 중앙 지역에 위치했던 마르커스가 퇴각을 포기하자 저글링까지 동반한 송영진은 3시 지역의 건설로봇을 대거 잡아냈다.

마르커스가 중앙 지역으로 밀고 들어오자 송영진은 기다렸다는 듯 저글링과 맹독충, 뮤탈리스크로 포위 공격에 성공했다. 남은 병력으로 테란의 본진으로 밀고 들어간 송영진은 충원되는 해병을 모두 잡아내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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