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TL 1-1 SK텔레콤
1세트 최정민(저, 1시) 승< 플래닛S > 이예훈(저, 7시)
2세트 이호준(테, 7시) < 알카노이드 > 승 정명훈(테, 1시)
"알카노이드는 내 맵!"
SK텔레콤 T1 정명훈이 '알카노이드'에서 치러진 네 번의 경기 가운데 3승을 따내면서 특화된 실력을 발휘했다.
정명훈은 3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 4주차 EG-TL과의 2세트에서 이호준을 맞아 안정적인 자리 잡기 능력과 날카로운 찌르기를 앞세워 승리했다.
정명훈은 사신을 사용하면서 군수공장과 우주공항으로 테크트리를 올렸다. 이호준이 사신 한 기를 먼저 집어 넣으면서 5기의 일꾼을 잡아내자 정명훈은 밴시 한 기로 11기의 일꾼을 제거하면서 앙갚음했다.
정명훈은 의료선에 해병을 태워 이호준의 확장 기지를 노렸다. 사신과 밴시로 6시 지역을 두드린 정명훈은 9시에 의료선 2기 분량의 병력을 드롭하는 데 성공했다. 이호준이 이를 막기 위해 의료선 3기를 대동했지만 정명훈은 해병에게 전투 자극제를 사용한 뒤 일점사를 통해 의료선 3기를 모두 잡아냈다.
확장 기지 숫자와 인구수에서 앞서던 이호준의 이점은 삽시간에 사라졌다. 일찌감치 공성전차를 모은 정명훈은 중앙 지역에 넓게 자리를 폈다. 요소마다 감지탑을 지어 이호준의 움직임을 확인한 정명훈은 견제용 의료선을 세 번이나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정명훈은 4시 지역에 행성요새를 건설하면서 자원줄을 확보했다. 이호준도 자원을 가져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정명훈은 해병 한 기로 계속 견제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호준이 확장을 가져가기 위해 6시 지역 방어를 허술하게 하자 해병 10여 기로 파고 든 정명훈은 사령부를 파괴시키며 가뜩이나 가난한 이호준을 더욱 배고프게 만들었다.
결국 이호준이 버티다 못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정명훈이 공성전차로 넓게 자리를 잡은 상태였기에 뚫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