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29일부터 2013년1월1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 4주차에서 KT는 SK텔레콤과 STX를 맞아 초반에 승부를 결정지으면서 두 경기 모두 4대1로 승리했다. 6승1패를 기록한 KT는 5승2패로 2위권을 형성한 웅진, SK텔레콤과 세트 득실에서 +4 이상의 격차를 벌리면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 5연패는 끊었지만
시즌 시작부터 연패에 빠졌던 삼성전자 칸이 연패의 수렁에서는 벗어났지만 분위기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삼성전자는 30일 CJ 엔투스와의 대결에서 허영무가 2승을 기록하면서 개막전 이후 5연패를 끊어냈다. 삼성전자는 허영무가 2승, 송병구가 1승, 신노열이 1승을 따내면서 에이스 결정전 끝에 승리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1월1일 웅진과의 경기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하지 못했다. CJ전에서 승리했던 선수들을 전방 배치하면서 기세를 이어가려 했지만 웅진의 탄탄한 전력에 막히면서 0대4로 완패했다. 1승6패에 머문 삼성전자는 1라운드를 최하위로 마쳤다.
◆연패에 빠진 디펜딩 챔프
지난 시즌 우승팀인 CJ 엔투스가 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개막전부터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CJ는 3, 4주차에서 모두 패하면서 4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CJ의 연패를 예상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스타2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김정우, 김준호 등이 에이스로 자리하고 있고 정우용, 조병세 등도 안정적인 실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됐기 때문.
그러나 CJ는 지난 22일 SK텔레콤전, 24일 KT전, 30일 삼성전자전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갔지만 모두 패하면서 연패를 시작했고 1일 8게임단과의 대결에서는 김정우를 제외한 4명의 선수가 모두 패하면서 연패의 늪에 발을 들여 놓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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