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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토너먼트] 제닉스 스톰X 최재형 "다음 상대 누구라도 상관없어"

제닉스 스톰X 최재형이 개막전부터 올킬을 기록하며 전혀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7차 리그 개인전 우승자 출신인 최재형은 천붕쇄를 맞아 수준급 엘레멘탈 마스터 실력을 뽐내며 상대 선수들을 어린애 다루 듯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Q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소감은.
A 이번 대회는 규모가 굉장히 커서 그런지 긴장을 유달리 많이 했다.

Q 긴장한 것 치고는 경기를 굉장히 잘 풀어나갔다.
A 긴장과는 별도의 문제다. 이번에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다. 2일에 조를 뽑고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이번에 이겨두면 다음 경기가 한 달 뒤에 있어서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많다. 꼭 이기고 싶어서 미친듯이 연습만 했다.

Q 대회가 2년 만에 열렸다. 그동안 근황은 어땠나.
A 당시 나이가 고2였고 다음 해에 고3이어서 수능을 쳤다. 2011년에는 WCG에 출전해 운 좋게 입상도 했다. 그 뒤로는 열심히 대학교에 다녔다.

Q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출전을 마음 먹었나.
A 이번은 상황이 다르다. 상금 규모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시즌도 잘 잡은 것 같다. 고3이었던 이용자들은 대학교에 들어갔고 고등학생들은 방학을 맞았다. 대회가 열리지 않아 잠시 던파를 하지 않았지만 대회 참가를 결심하고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Q 우승할 자신이 있나.
A 대장전을 하면 항상 승리를 견인하던 세 명이 뭉쳤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 내가 졌더라도 나머지 멤버들이 다 이겼을 것이다. 다음 경기를 해봐야 알겠지만 우승을 하는 그림은 여러가지를 그리고 있다. 나를 빼고 두 명이 요즘 주가가 최고다. 하지만 유독 대장전에서는 개인전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해 걱정이다. 김창원이 중국과 연계한 대회에서 우승해 1,700만 원을 받고 돌아왔다. 그래서 욕심이 없어진건지 시들한 모습을 보여줘서 걱정이다. 연습 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Q 우승까지 걸림돌.
A 4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두 팀 다 쉽게 이길 수 없는 상대다. 만약 4강만 뚫는다면 결승전은 오히려 쉽게 풀릴 것 같다. 4강이 가장 큰 고비가 될 것 같다.
Q 각오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제닉스 스톰 X와 테소로가 이번에 새로 나온 기계식 키보드다. 우리가 좋은 성적을 거둬서 많이 홍보가 됐으면 좋겠다. 4강에 누가 올라오던 우리는 이길 준비가 되어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할 생각이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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