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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LOL] 나진 실드 구본택-김기범 "신생팀이 된 기분"

[올림푸스 LOL] 나진 실드 구본택-김기범 "신생팀이 된 기분"
나진 실드가 MVP 블루를 3대1로 물리치고 차기 시즌 시드권을 획득했다. 지난 22일 NLB 4강에서 GSG에게 2대3으로 패배한 나진 실드는 하루만에 전력을 가다듬고 승리를 따냈다. '모쿠자' 김대웅의 건강 악화로 대신 출전한 '라오칭' 김기범은 첫 방송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라인 습격과 경기 운영으로 1세트 MVP에 뽑혔고 '엑스페션' 구본택은 탄탄한 라인전 능력과 대규모 교전에서 자신의 역할을 120% 수행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Q 차기 시즌 시드권을 획득한 소감은.
A 구본택(Expession)=시드가 없었다면 다음 시즌 출전이 엄청 힘들었을 것 같은데 오늘 이겨서 참 다행이다(웃음). 다른 신생팀과 오프라인 예선전을 할 자신이 없다. 강한 팀이 많기 때문에 부담이 됐을 것이다.
A 김기범(Raoching)=팀에 공헌해서 만족스럽다. 방송 경기가 처음이라 떨렸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오랜만에 용산에서 경기를 했는데.
A 구본택(Expession)=많이 그리웠다.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그리웠다.

Q NLB에서는 왜 졌나.
A 구본택(Expession)=잘 했지만 어제는 조금 부족했다는 것을 느꼈다.
A 김기범(Raoching)=아직 내가 기존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팀워크에 문제가 있었다. 또 플레이가 조금 소극적이었던 것 같다.

Q 올라운더에서 정글러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A 김기범(Raoching)=작년 7월에 전역했다. 휴가를 나와서 LOL을 즐겼는데 휴가를 나올 때마다 새로운 챔피언이 4~5개씩 나와있더라. 그래서 정글 밖에 할 수 없었다(웃음).

Q 김대웅에게 부탁을 받았다거나 들은 얘기가 있다면.
A 구본택(Expession)=(김)대웅이 형이 많이 아파서 특별한 이야기나 도움을 줄 수가 없었다. 빨리 낫기만을 바랄 뿐이다.

Q 멤버가 두 명이나 바뀌었는데.
A 구본택(Expession)=지금은 너무 따로 노는 분위기다. 경기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많아서 게임을 하면서 부족한 것을 많이 느낀다. 선수 한 명이 바뀔 때마다 힘든 것이 사실이다. 팀워크를 새로 맞춰야하기 때문이다.

Q 오늘 경기는 대체로 어땠나.
A 구본택(Expession)=예전에 비해 엉망이 된 느낌이다(웃음). 우리가 연습 경기에서는 잘 하는데 대회에서는 그런 플레이가 나오지 않아 힘들다.
A 김기범(Raoching)=1세트 빼고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우리가 실수가 많았고 상대도 마찬가지였다. 실수를 받아쳐서 이긴 것 같기 때문이다.

Q 다음 시즌까지 한 달 넘게 시간이 있는데.
A 구본택(Expession)=팀워크 문제를 가다듬고 다른 대회가 있다면 거기서 실험을 해볼 생각이다.

Q 나진 소드가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데.
A 구본택(Expession)=나진 소드가 재미있게 경기를 하니까 서로 연습을 하면 즐겁다. 언제나 보여주던 시원한 경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A 김기범(Raoching)=아주부 프로스트도 강팀이지만 나진 소드의 상승세가 굉장하기 때문에 소드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구본택(Expession)=이제 우리도 어떻게 보면 신생팀이 됐다(웃음).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는 획기적인 팀이 되서 돌아오겠다. 우리가 조금 공격적인 팀이 된 것 같다. 지금은 실수도 많지만 보완해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A 김기범(Raoching)=(김)대웅이형을 대신해서 들어왔는데 원래 형이 있던 것 처럼 실드가 가지고 있는 기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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