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호는 13일 오후 신정동 곰TV 스투디오에서 벌어진 핫식스 GSL 시즌1 코드A 2라운드에서 악시옴 김동원을 2대0으로 제압하고 3라운드에 올랐다. 처음으로 코드A 3라운드에 오른 이영호는 SK텔레콤 T1 정윤종과 MVP 황규석과의 승자와 코드S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GSL 벨시르잔재'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이영호는 메카닉 병력에서 앞서며 승리를 따냈다. 은폐 업그레이드를 마친 밴시로 이득을 챙긴 이영호는 김동원의 한방 공격에 자원을 캐고 있던 건설로봇이 다수 파괴 당했지만 지상군 병력과 공성전차로 상대 진영을 공략하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이영호는 'GSL 아킬론평원'에서 펼쳐진 2세트 초반 몰래 우주공항에서 생산된 2기 의료선 드롭 플레이가 실패로 돌아갔지만 난타전을 계속하며 조금씩 격차를 줄여나갔다. 다수의 확장기지를 가져간 이영호는 전투순양함과 바이킹, 밤까마귀를 활용해 맵 중앙 전투에서 대승을 거뒀다. 승기를 잡은 이영호는 김동원의 남은 병력을 제압하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영호는 경기 후 "승리해서 기쁘다. 지금까지 2라운드에서 탈락했는데 이번에는 3라운드에 올라갔기 때문에 반드시 코드S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J 엔투스 정우용은 FXO 이동녕에게 완패하며 승격강등전으로 내려갔다. 'GSL 아킬론평원'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정우용은 초반 해병과 화염차 찌르기가 실패로 돌아갔다. 병력을 모아 다시 한 번 진출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진영에서 잠복해있던 맹독충에 많은 피해를 입으며 항복을 선언했다.
'GSL 여명'에서 계속된 2세트에서는 의료선과 지상군을 조합해 상대방의 두 번째 확장기지를 공략했지만 별 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오히려 이동녕의 뮤탈리스크와 맹독충에 자신의 확장기지가 초토화당하면서 경기를 포기했다. FXO 이동녕은 정우용을 잡아내고 코드S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지난 시즌 우승자인 MVP 권태훈은 프라임 조성주를 2대0으로 제압하고 3라운드에 올랐다. LG-IM 최용화도 프라임 장현우에게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3라운드에서 이동녕과 대결하게 됐다.
◆핫식스 GSL 시즌1 코드A 2라운드
▶권태훈(저) 2대0 조성주(테)
1세트 권태훈(저, 11시) 승 < GSL 아킬론평원 > 조성주(테, 5시)
2세트 권태훈(저, 1시) 승 < GSL 구름왕국 > 조성주(테, 7시)
▶최용화(프) 2대1 장현우(프)
1세트 최용화(프, 7시) 승 < GSL 여명 > 장현우(프, 1시)
2세트 최용화(프, 1시) < 네오플래닛S > 승 장현우(프, 7시)
3세트 최용화(프, 11시) 승 < GSL 돌개바람 > 장현우(프, 7시)
▶정우용(테) 0대2 이동녕(저)
1세트 정우용(테, 5시) < GSL 아킬론평원 > 승 이동녕(저, 11시)
2세트 정우용(테, 7시) < GSL 여명 > 승 이동녕(저, 1시)
▶이영호(테) 2대0 김동원(테)
1세트 이영호(테, 5시) 승 < GSL 벨시르잔재 > 김동원(테, 11시)
2세트 이영호(테, 11시) 승 < GSL 아킬론평원 > 김동원(테, 5시)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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