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마스터즈] CJ 정민성-강찬용 "우리는 10명이 한 몸 같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2140000350073343dgame_1.jpg&nmt=27)
Q 조1위로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정민성(RapidStar)=감독님과 코치님이 승패에 상관없이 재미있게 하라고 하셨다.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경기를 한 것 같다.
A 강찬용(Ambition)=나도 재미있었다. 게임을 하는 것 보다 구경하는게 더 재미있었다(웃음).
A 정민성(RapidStar)=다른 팀도 거의 처음일 것 같은데 우리는 오래전부터 함께 한솥밥을 먹었기 때문인지 호흡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우리는 10명이 모두 같은 팀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A 강찬용(Ambition)=평소 각자의 색깔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배려하면서 플레이했다. 딱히 어려움은 없었다.
Q 신동진과의 호흡은 어땠나.
A 정민성(RapidStar)=선수마다 차이가 있지만 중앙 AP 딜러 입장에서 봤을 때 (이)현우형이나 (신)동진이 모두 좋다.
Q 이번 대회는 방식이 독특하다. 준비는 어떻게 했나.
A 강찬용(Ambition)=숙소 이사 문제 때문에 동료들끼리 연습다운 연습을 아직은 못하고 있다. 어제 연습을 했는데 소리를 켜놓고 보이스 채팅을 못 듣게 하면서 연습을 했다. 색다른 경험이었다(웃음). 지금은 연습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방식의 대회에 참가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벤트성이 강한 경기여서 준비하는데도 큰 부담이 없었다.
Q 오늘 조합은 코칭스태프가 다 짠 것인가.
A 강찬용(Ambition)=중요한 것 몇 개만 알려드렸고 조합은 모두 감독님과 코치님이 짰다.
Q 코칭스태프의 선택은 어땠나.
Q 이벤트성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상금이 큰 편이다.
A 정민성(RapidStar)=챔피언 선택 금지를 선수들이 관여하지 않고 감독, 코치만 한다면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오늘 경기 중 힘들었던 경기가 있다면.
A 정민성(RapidStar)=마지막 경기 라인전에서 1대2를 하는데 내 실수 몇가지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 때가 어려웠다.
A 강찬용(Ambition)=MVP와의 경기에서 상대 트위치가 킬을 잘 먹었을 때 조금 걱정이 됐었다.
Q 다음 경기에서 재미있는 조합이 나올 가능성은.
A 강찬용(Ambition)=다음 경기는 결코 쉽지가 않을 것 같다. 즐기되 이길 수 있는 조합을 꺼낼 것 같다.
A 정민성(RapidStar)=세 팀 다 중앙 라이너들이 강해서 어느 팀이 올라올지 모르겠다.
A 강찬용(Ambition)=객관적으로 봤을 때 나진e엠파이어가 1위, KT가 2위로 올라갈 것 같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정민성(RapidStar)=개인적으로 내가 아무무, 카시오페아 서포터를 굉장히 잘한다. 서포터로 가도 중앙 라이너보다 먼저 아이템을 뽑는다. CS를 내가 다 먹기 때문이다(웃음). 그런데 팀에서 만류해 팬들에게 보여드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A 강찬용(Ambition)=이번에 팀을 옮기게 됐는데 CJ에 감사드린다. 우리가 인원이 많아 부담이 됐을 수도 있었을텐데 모두 받아주셨기 때문이다. 이재훈 코치님, 손대영 코치님, 강현종 감독님 모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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