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는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클럽 마스터즈 2회차 2경기 제닉스 유나이티드와의 1세트에서 30분 넘도록 압박을 당했지만 한 번의 대승을 통해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KT는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제닉스 유나이티드가 한 라인에 3~4명씩 모여 압박을 시도했고 조화로운 공격을 통해 킬을 기록했기 때문. 중단과 상단 포탑을 KT가 먼저 파괴했지만 하단 지역에서 연속 킬을 내줬고 외부 2차 포탑까지 내주면서 KT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형국으로 흘러갔다.
킬 스코어 9대9까지 시소 게임을 펼쳤지만 제닉스 유나이티드가 먼저 치고 나갔다. 23분경에 펼쳐진 드래곤 싸움에서 호흡이 척척 들어맞은 제닉스는 3킬을 기록하면서 앞서 나갔고 이어 펼져진 전투 또한 승리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내셔 남작을 둘러싼 싸움에서도 제닉스가 승리하면서 KT는 본진을 막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KT는 침착하게 버텼다. 제닉스 유나이티드의 미니언이 다가오지 않는 사이에 역공을 시도한 KT는 슈렐리아의 몽상을 사용하며 추격을 시도했고 중앙 지역에서 강제로 교전을 시도했다. 제닉스의 정글러 강경민이 무리하게 궁극기를 사용하자 KT는 집중 포화를 쏟아 넣었고 4킬을 기록했다.
이상정이 막으려 애를 섰지만 KT는 화력을 앞세워 포탑과 억제기에 이어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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