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강력한 조직력을 앞세워 삼성전자 칸의 이번 시즌 프로리그 최다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SK텔레콤은 1세트에 나선 어윤수가 달라진 스타일을 선보이며 이영한을 제압했다. 수비적인 운영을 선호하던 어윤수는 바퀴와 저글링으로 맹공을 펼치며 이영한을 꺾었다. 2세트에 출전한 이승석은 송병구를 맞아 자원력을 키운 뒤 뮤탈리스크와 무리군주로 공중을 장악하며 압승을 거뒀다.
김기현을 상대한 도재욱도 노련미를 선보였다. 김기현의 수비진을 뚫기 위해 맹공을 퍼부었던 도재욱은 상대가 숨을 고르면서 유령으로 체제를 전환하는 시점을 파고 들어 승리했다.
3대0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정윤종은 허영무의 초반 점멸 추적자 러시에 애를 먹었지만 거신 싸움을 유도하며 삼성전자의 9연승을 저지했다.
SK텔레콤은 8승10패가 됐고 삼성전자를 4위에서 5위로 한 단계 끌어 내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3R 3주차
▶SK텔레콤 4대0 삼성전자
1세트 어윤수(저, 7시) 승 < 네오플래닛S > 이영한(저, 1시)
2세트 이승석(저, 1시) 승 < 네오알카노이드 > 송병구(프, 7시)
3세트 도재욱(프, 1시) 승 < 네오비프로스트 > 김기현(테, 7시)
4세트 정윤종(프, 7시) 승 < 구름왕국 > 허영무(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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