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5와 기사회생 중 우승 상금 5,000만 원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T5와 기사회생은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T5는 린-드렉슬러 콤비가 장점이다. T5는 린의 참나무장벽으로 상대 진영을 붕괴하고 드렉슬러의 분열창으로 아군에게 돌진하는 탱커를 무력화시킨다. 또 주변의 적을 자신에게 끌어들이는 린의 초진공흡기에 드렉슬러의 궁극기인 유성창을 떨구는 콤보도 위력적이다. 여기에 2차 대회 우승자 출신인 양민혁의 랜덤으로 변수를 더한다.
◇기사회생
이에 대항하는 기사회생은 스텔라-레이튼 돌진 조합으로 맞설 전망이다. 스텔라-레이튼이 전방에서 적진을 휘젓는 사이 세 명의 원거리 캐릭터가 화력 지원을 담당하는 것이다.
기사회생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선호의 레이튼은 권뀨와의 8강전과 검마노와의 4강전에서 최전방에 위치해 상대 진영을 붕괴시키거나 빠른 기동력으로 상대 캐릭터를 끊어내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한현호의 스텔라는 대규모 교전에서 기어3 스타라이트를 적절히 사용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변수는 역시 스텔라다. 스텔라는 이번 대회에서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모습을 드러낸 유일한 캐릭터다. 궁극기인 기어3 스타라이트로 자신의 주변 공간의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현저하게 낮춰 대규모 교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양 팀 모두 스텔라가 주캐릭터인 선수가 있어 첫 번째 선택 기회를 가지는 팀은 무조건 스텔라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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