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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G 윈터] KT 이영호, 알렉산더에 진땀승…16강 진출

◆메이저리그게이밍(MLG) 윈터 챔피언십 스타2 32강
▶이영호(테) 3대1 알렉산더 소스윅(저)
1세트 이영호(테, 7시) 승 < 네오플래닛S > 알렉산더 소스윅(저, 1시)
2세트 이영호(테, 1시) 승 < 여명 > 알렉산더 소스윅(저, 7시)
3세트 이영호(테, 5시) < 아킬론황무지 > 승 알렉산더 소스윅(저, 11시)
4세트 이영호(테, 1시) 승 < 구름왕국 > 알렉산더 소스윅(저, 7시)

KT 롤스터 이영호가 MLG 윈터 챔피언십 16강에 올랐다.

이영호는 16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댈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게이밍(MLG) 윈터 챔피언십 32강에서 'bly' 에이서 소속 알렉산더 소스윅을 상대로 접전 끝에 3대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이영호는 리퀴드 요한 드 크룬과 8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치른다.

1세트부터 이영호의 의료선 플레이가 돋보였다. '네오플래닛S'에서 벌어진 경기 초반 가스 견제를 당한 이영호는 곧바로 사신을 생산한 후 상대방 앞마당 확장기지에 벙커링을 건설해 이득을 챙겼다.

앞마당 확장기지를 돌리기 시작한 이영호는 해병과 불곰을 태운 의료선으로 알렉산더의 본진과 확장기지를 오가며 많은 피해를 입혔다. 상대방의 바퀴 병력을 손쉽게 막아낸 이영호는 앞마당 확장기지까지 점령하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이영호는 '여명'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는 알렉산더의 바퀴 올인 공격을 벙커와 밴시로 막아냈다. 화염차와 땅거미 지뢰, 밴시를 조합한 이영호는 상대방 앞마당 확장기지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승기를 굳힌 이영호는 맵 중앙 전투에서 바퀴를 압살시키고 승리를 따냈다.

전진 병영에서 나온 사신 벙커링이 실패하며 3세트를 내준 이영호는 '구름왕국'에서 진행된 4세트에서는 의료선 부스터를 활용한 견제가 통하지 않았고 맵 중앙 전투에서도 대패하며 승부의 추를 내주는 듯 했다. 그러나 이영호에게는 강력한 힘이 있었다. 불곰을 중심으로 한 지상군 병력으로 상대 병력을 줄여나간 이영호는 알렉산더에게 항복 선언을 받아내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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