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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라이온 '레인오버' 김의진, "고점 높은 선수 덕분에 승리"

라이온 '레인오버' 김의진 감독.
라이온 '레인오버' 김의진 감독.
G2 e스포츠를 꺾고 MSI 패자 결승에 오른 라이온 '레인오버' 김의진 감독이 "고점이 높은 선수들이 모였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라이온은 10일 오후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DDC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 3라운드서 G2 e스포츠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라이온은 한화생명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의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3대0 예상을 한 건 아니다. 오면서 연습 폼도 좋고, 스크림을 했을 때 G2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오늘도 플레이가 좋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3대0으로 승리해서 기분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프나틱의 LEC 정규시즌 전승 주역이었던 그는 북미로 와서 10년 넘게 활동 중이다. 김의진 감독은 4년 만에 국제 대회서 북미 팀이 4강에 오른 것에 관해선 "오랜만의 성적이라서 정말 뿌듯하다"라며 "아직 아시아팀을 잡고 올라온 건 아니다. 그렇지만, 오늘 같은 경우 좋은 경기력으로 올라왔다. 다음 경기도 많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탑 라이너 '도클라' 니십 도시의 플레이에 관한 질문에는 "1세트는 탑에서 중요한 밴픽이 아니었다. 무난하게 바텀 게임을 해서 승리했다"라며 "2, 3세트는 탑 입장서 힘들 수 있는 게임이었다. 그래도 G2의 플레이 스타일을 다 이야기했기에 대처는 잘했다. 상대 실수와 우리 플레이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김의진 감독은 "고점 높은 선수들이 모였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감개무량하다. 유럽팀과의 경기서 승리해서 기쁘다. 한화생명과의 경기는 쉽지 않을 거다. 기간도 짧다. 잘 준비해서 오늘 같이 고점 높은 경기력이 나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대전=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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