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어땠나.
A 개인적으로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다.
Q 블레이즈의 첫 승이 상당히 늦었다.
Q 케넨이 빛나는 순간이 많았다.
A 최근 나진이 케넨을 많이 쓴다. 분명 좋지 않은데 쓰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케넨으로 솔로랭크를 10판했는데 9판을 이겼다. 오늘 쓰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Q 누가 써도 케넨은 좋은가.
A 꼭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Q 케넨은 어떻게 활용해야하나.
A 라인전이 강한 편에 속하지만 초반에만 국한된다. 후반으로 갈수록 많이 달리는 느낌이다. 최대한 빨리 대규모 교전 페이스로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Q 무리하게 들어가는 모습이 많았다.
A 열정과 의욕이 앞서다보니 무리하게 들어갔다. 사실 정신이 좀 나갔었다(웃음).
A 펜타 킬 주인공이 강찬용이다보니 몸을 사렸다. 예전 IEM에서도 (강)찬용이가 펜타 킬할 뻔 했던 것을 내가 뺏은 적이 있는데 후환이 두려웠다.
Q 팬들에게 한마디.
A 열정과 의욕이 앞서다보니 뜻때로 안될 때 정신을 잘 놓는다(웃음). 그런 부분을 잘 보완해서 프로로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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