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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징크스 깬' 송현덕 활약, EG-TL SK텔레콤 제압!

[프로리그] '징크스 깬' 송현덕 활약, EG-TL SK텔레콤 제압!
[프로리그] '징크스 깬' 송현덕 활약, EG-TL SK텔레콤 제압!
'용산 징크스', '정윤종 징크스'를 모두 깬 송현덕의 활약 덕에 EG-TL이 SK텔레콤을 제압했다.

EG-TL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SK텔레콤을 제압하고 포스트시즌 희망을 이어갔다.
초반 상황은 좋지 않았다. 1세트에 나선 한이석이 원이삭에게 패하며 기선을 빼앗겼기 때문. 그러나 2세트에 나선 윤영서가 최민수를 제압했고 '돌아온 폭군' 이제동이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어윤수를 제압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앞서가던 상황에서 EG-TL은 김학수와 송현덕이 연달아 패하며 좋지 않은 상황에 몰렸다. 김학수는 정명훈에게 발목이 잡혔고 송현덕은 '용산 징크스'와 '정윤종 징크스'에 모두 영향을 받은 듯 전략에서 밀리며 결국 패하고 말았다.

다행히 6세트에서 박진영이 정경두를 제압하며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몰고 갔다. SK텔레콤이 정윤종을 내세울 것이 뻔한 상황이기 때문에 EG-TL의 에이스 결정전 출전 선수를 예측하기란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EG-TL은 용산 경기장과 정윤종에게 약한 두 가지 징크스에 모두 얽힌 송현덕을 내세우며 정면 승부를 내세웠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박용운 감독의 과감한 선택이었던 것. 그리고 송현덕은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에이스 결정전에서 정윤종을 잡아내며 감격의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EG-TL은 SK텔레콤에게 1패를 안기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4라운드 3주차
▶EG-TL 4대3 SK텔레콤
1세트 한이석(테, 7시) < 네오플래닛S > 승 원이삭(프, 1시)
2세트 윤영서(테, 11시) 승 < 돌개바람 > 최민수(프, 1시)
3세트 이제동(저, 11시) 승 < 벨시르잔재 > 어윤수(저, 5시)
4세트 김학수(프, 5시) < 뉴커크재개발지구 > 승 정명훈(테, 7시)
5세트 송현덕(프, 1시) < 투혼 > 승 정윤종(프, 5시)
6세트 박진영(프, 1시) 승 < 나로스테이션 > 정경두(프, 7시)
에이스 결정전 송현덕(프, 5시) 승 < 아킬론황무지 > 정윤종(프, 11시)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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