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챔스] 나진 소드 윤하운-김상수 "우리에게 뒤는 없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4202301540075821dgame_1.jpg&nmt=27)
Q 시즌 첫 2승을 거둔 소감은.
A 윤하운(MakNooN)=첫 시작이 부진했는데 이렇게 탈출구를 찾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두 경기 열심히 준비해서 후회없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Q 개막전 패배 이후로 분위기가 안좋았을 것 같은데.
A 김상수(SSONG)=SK텔레콤 2팀전 이후가 절정이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쳐서 아쉬움이 컸다.
Q KT A전은 어떻게 준비했나. A 윤하운(MakNooN)=이번에 지면 뒤가 없지 않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A 김상수(SSONG)=절박한 심정 덕분에 더 준비가 잘 된 것 같다.
Q 유리한 상황에서도 무리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A 윤하운(MakNooN)=1세트는 상대방을 뭉치게하고 무조건 5대5로 싸워야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플레이했다. 2세트는 우리 조합이 체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플레이했다. SK텔레콤 2팀과의 경기에서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에 중점을 뒀다.
Q 2대0 승리를 예상했나.
A 윤하운(MakNooN)=꼴찌들 간의 경기여서 나는 정말 많이 긴장했다. 올해 들어 가장 긴장했던 경기였다. 하지만 1대2 라인을 서보니 실드의 듀오에 비해 많이 편하더라. 그러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A 김상수(SSONG)=시작 전에는 큰 자신감은 없었다. 우리도 절박한데 상대도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첫 경기를 하면서부터 우리가 더 잘한다고 생각했다. 상대가 위축된 것을 느꼈다. 안정적으로 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2세트에서 상대가 아리로 특이한 특성과 아이템 빌드를 선보였는데.
A 김상수(SSONG)=처음 왔을 때는 도란 검을 가져온 것을 못봤다. 시작할 때 라인에 먼저 도착해서 우위를 잡으려는 플레이에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중간에 아이템을 확인했는데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다. 그런 빌드를 쓰는 것을 예전에 본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냥 이길 것 같았다. 하늘과 땅 차이의 상성이라고 할까. 상대가 그 빌드로 나를 이기기가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했고 킬 찬스가 나서 킬을 만들어냈다.
Q 구체적으로 얘기해달라.
A 김상수(SSONG)=(백)영진이가 쓰는 건데 상당히 획기적이다. 공격 특성에 30포인트를 투자하는데 몇 번 당해보니까 상당히 좋은 것 같더라(웃음). 내 생각에 영진이는 최근 기세가 좋은 '페이커' 이상혁과 비교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 그런 선수와 매일 연습을 하고 연구를 하다보니 실전에서도 좋게 작용한 것 같다.
Q 앞으로 경기는 어떨 것 같나.
A 윤하운(MakNooN)=다음 경기는 더 힘들 것 같다. 2대0 승부가 나오면 그 팀은 8강 진출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다음 경기는 정말 수준 높은, 획기적인 조합이 나올 것 같다.
Q 남은 팀 중 경계되는 팀은.
A 김상수(SSONG)=CJ 블레이즈다. 블레이즈도 침체기를 겪었다가 그 것을 극복하고 기세가 올라오는 시기라 우리와 붙을 때는 엄청 강해져 있을 것 같다.
A 윤하운(MakNooN)=나도 CJ 블레이즈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경기이기도 하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윤하운(MakNooN)=요즘 성적이 좋지 않아 개인적으로 마음 고생이 심한데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바란다. 또 해명하고 싶은 게 있다. 내가 올스타전에 나가면 예능 경기를 할 거라는 오해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올스타전에 가면 인생경기를 보여드릴테니 믿고 쓰는 '막눈'을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
A 김상수(SSONG)=고비를 한 번 넘겼는데 아직 힘든 여정이 많이 남아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좋은 결과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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