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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코리아] 스타테일 이승현 "(원)이삭 선배, 내 발끝에도 못 미쳐"

[WCS 코리아] 스타테일 이승현 "(원)이삭 선배, 내 발끝에도 못 미쳐"
스타테일 이승현이 천신만고 끝에 FXO 이동녕을 제압하고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16강에 올랐다. 이승현은 23일 벌어진 32강 G조 경기에서 이동녕에게 패해 패자전으로 내려갔지만 STX 소울 김성현을 잡아냈다. 이동녕과의 최종전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승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쉬운 경기가 되지 않을 것 같았다.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Q 조2위로 16강에 오른 소감은.
A 오늘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다. 힘들 것으로 생각했다. 이동녕 선수에게 패했지만 나중에는 경기가 잘 풀렸다. 사실 3시에 잠을 청했는데 8시에 일어났다. 이후 잠을 청했지만 악몽에 시달려 힘들었다.

Q 김성현을 제외하고 두 명의 선수는 할 만하다고 생각했나.
A 급하게 대회 준비를 했다. 이틀 동안했다. 생각없이 래더만 하다보니 대회가 닥친 것도 몰랐다. 저그전 연습도 못했다. 운이 좋았다.

Q 원이삭이 승자 인터뷰에서 본인을 쉬운 상대라고 했다.
A 솔직히 같은 팀이었는데 너무한 것 같다. 실력으로 따진다면 발 끝에도 못 미친다. 자유의 날개 때 '멸자뽕(불멸자 올인 공격)' 때문에 좋게 뜬 것일 뿐이다.

Q 원이삭이 조지명식에서 스타테일 선수를 지명한다고 했다.
A (원)이삭 선배가 나를 뽑을 것 같지 않다. 선택한다면 기분좋게 승자조로 갈 것 같다. 래더에서 많이 만났는데 패했다. 이삭 선배는 불사조만 사용하고 유닛 가지고 춤도 추더라. 하지만 래더에서는 올인 전략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성적은 신경쓰지 않는다.

Q 다음에 만나면 어떤 도발을 할 것인가.
A 쉽게 안 끝낼 생각이다. 일단 상대 본진만 남겨두고 뭘 할지 지켜보겠다.

Q 이동녕과의 2경기에서는 아무 것도 못하고 패했다.
A 연습을 못하다보니 찌르기 전략도 생각 못했다. 경기 전 (이)원표 선배와 3경기를 했는데 운영 위주로 준비했다.
Q 1차 목표가 있다면.
A 1차 목표는 16강이다. 만약 16강을 통과한다면 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Q 위협적인 선수가 있다면.
A 딱히 붙고 싶은 선수는 없다. 아무나 만나도 상관없다.

Q WCS 통합한 것에 대한 생각은.
A 솔직히 상금이 줄어들었다. 생각도 못했다. 많이 아쉽다. 그래도 WCS 파이널 대회가 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

Q 다른 지역을 선택할 생각은 없었나.
A 외국 나가는 것을 싫어한다. 다른 이유보다는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Q 16강에서 저그가 7명인데.
A 16강까지는 저그가 많지만 이후에는 탈락하는 선수가 많을 것이다. 테란전은 할 만하지만 프로토스 상대로 어렵기 때문이다.

Q 김민철, 신노열을 상대로 복수 생각은 갖고 있는지.
A 만나면 할 생각있지만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다.

Q 하고 싶은 말.
A 연습 도와준 팀원 선배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응원해주는 부모님과 감독, 코치님께 감사하다. 스폰서 레드불, 조이기어, 조위기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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