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코리아] 스타테일 이승현 "(원)이삭 선배, 내 발끝에도 못 미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4232211090075929dgame_1.jpg&nmt=27)
Q 조2위로 16강에 오른 소감은.
A 오늘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다. 힘들 것으로 생각했다. 이동녕 선수에게 패했지만 나중에는 경기가 잘 풀렸다. 사실 3시에 잠을 청했는데 8시에 일어났다. 이후 잠을 청했지만 악몽에 시달려 힘들었다.
Q 김성현을 제외하고 두 명의 선수는 할 만하다고 생각했나.
Q 원이삭이 승자 인터뷰에서 본인을 쉬운 상대라고 했다.
A 솔직히 같은 팀이었는데 너무한 것 같다. 실력으로 따진다면 발 끝에도 못 미친다. 자유의 날개 때 '멸자뽕(불멸자 올인 공격)' 때문에 좋게 뜬 것일 뿐이다.
Q 원이삭이 조지명식에서 스타테일 선수를 지명한다고 했다.
A (원)이삭 선배가 나를 뽑을 것 같지 않다. 선택한다면 기분좋게 승자조로 갈 것 같다. 래더에서 많이 만났는데 패했다. 이삭 선배는 불사조만 사용하고 유닛 가지고 춤도 추더라. 하지만 래더에서는 올인 전략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성적은 신경쓰지 않는다.
Q 다음에 만나면 어떤 도발을 할 것인가.
A 쉽게 안 끝낼 생각이다. 일단 상대 본진만 남겨두고 뭘 할지 지켜보겠다.
Q 이동녕과의 2경기에서는 아무 것도 못하고 패했다.
A 연습을 못하다보니 찌르기 전략도 생각 못했다. 경기 전 (이)원표 선배와 3경기를 했는데 운영 위주로 준비했다.
A 1차 목표는 16강이다. 만약 16강을 통과한다면 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Q 위협적인 선수가 있다면.
A 딱히 붙고 싶은 선수는 없다. 아무나 만나도 상관없다.
Q WCS 통합한 것에 대한 생각은.
A 솔직히 상금이 줄어들었다. 생각도 못했다. 많이 아쉽다. 그래도 WCS 파이널 대회가 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
Q 다른 지역을 선택할 생각은 없었나.
A 외국 나가는 것을 싫어한다. 다른 이유보다는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A 16강까지는 저그가 많지만 이후에는 탈락하는 선수가 많을 것이다. 테란전은 할 만하지만 프로토스 상대로 어렵기 때문이다.
Q 김민철, 신노열을 상대로 복수 생각은 갖고 있는지.
A 만나면 할 생각있지만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다.
Q 하고 싶은 말.
A 연습 도와준 팀원 선배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응원해주는 부모님과 감독, 코치님께 감사하다. 스폰서 레드불, 조이기어, 조위기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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