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챔스] CJ 블레이즈 이호종-강찬용 "우리가 후반에 강한 이유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4272208120076095dgame_1.jpg&nmt=27)
Q 승리한 소감은.
A 이호종(Flame)=MVP 블루라는 강적을 이겼다. 중요한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
A 강찬용(Ambition)=MVP 블루와 같이 승점 4점인 상태였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이겨서 기분이 최고다.
A 강찬용(Ambition)=MVP가 최근 잘한다는 얘기가 많지만 질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다른 팀들에 비해서 압박감이 덜하다. 우리가 많이 이겨봐서 그런 것 같다.
Q 이제서야 MVP에 뽑혔는데.
A 강찬용(Ambition)=서운한 것은 없다. 동료들이 골고루 다 받았으면 좋겠다.
Q 이호종은 최근 실력에 물이 올랐다.
A 이호종(Flame)=열심히 연습한 것이 이번 시즌에서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한다.
Q 다양한 챔피언을 선보이고 있는데.
A 이호종(Flame)=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적인 챔피언을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다. 상대가 결점이 있지 않는 한 크게 이득을 보지 못하는 쉔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Q 1, 2세트 모두 초반에 불리했다.
A 강찬용(Ambition)=예전에는 서로 격려를 많이 했는데 요즘은 "그냥 대충 넘어가. 괜찮아"라고 말한다. 지금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한다. 가장 많이 하는 말이 '후반가면 이긴다'다(웃음). 다들 그렇게 자기 암시를 건다.
Q CJ 블레이즈가 후반에 유독 강한 이유는.
A 강찬용(Ambition)=초반부터 후반까지 좋은 챔피언을 많이 쓴다. 또 개개인의 역량에 자신감을 갖고 있지 않으면 완벽한 교전을 펼칠 수 없다.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Q 8강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A 이호종(Flame)=만나고 싶은 팀은 없고 KT B와 CJ 프로스트를 피하고 싶다.
A 강찬용(Ambition)=나도 마찬가지다. KT B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Q 글로벌 올스타 한국 대표로 뽑혔는데.
A 강찬용(Ambition)=굉장히 뿌듯했다. 둘째날 30%가 훌쩍 넘었다. 팬들의 지지가 각성의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Q 다음 상대가 나진 소드다.
A 강찬용(Ambition)=질 것 같지는 않다. 지금까지 안해왔던 실험적인 전략도 해 볼 생각이다. 해봐야 8강에서 먹힐지 안먹힐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3점을 따낸 것이 정말 다행이다. 다음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이호종(Flame)=동료들과 게임 내외적으로 잘 맞추고 더 열심히 연습해서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A 강찬용(Ambition)=동료들이 아직도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더 각성하고 열심히 하면 우승도 먼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