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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형-김민철, 에이스 대격돌

이신형-김민철, 에이스 대격돌
저그 킬러 테란과 테란 킬러 저그가 만났다.

29일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웅진 스타즈와 STX 소울이 만났다. 결승 직행을 노리는 웅진과 6연승에 도전하는 STX가 대결하는 것도 흥미거리이지만 각 팀 에이스인 이신형과 김민철이 만났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e스포츠연맹 선수들이 최고의 테란으로 평가하는 이신형은 최근 EG-TL 윤영서에게 패해 프로리그 10연승이 좌절됐지만 무시못할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 저그전에서는 프로리그 7연승을 이어가면서 무적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지난 1월 웅진 김명운에게 패한 이후 4개월 동안 패배를 잊고 살았다.

프로리그에서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김민철은 예외다. 테란전 4연승을달리고 있는 김민철은 SK텔레콤 T1 정명훈, KT 롤스터 이영호 등 협회 소속 선수들 가운데 최강으로 불리는 테란들을 프로리그에서 척척 잡아내고 있다.

이날 벌어지는 '돌개바람'이라는 맵을 보면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4승1패로 앞서있다. 앞마당을 쉽게 가져갈 수 있고 스타팅 포인트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테란이 저그 상대로 플레이를 펼치기 좋은 전장이다. 전적만 놓고보면 이신형이 앞서보이지만 김민철은 이 맵에 특화된 선수다. 프로리그에서 '돌개바람' 맵에 자주 출전한 김민철은 3전 전승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테란전이 두 번이나 포함되어 있다.
이신형과 김민철의 맞대결에서 어느 쪽이 승리하느냐에 따라 STX와 웅진의 결과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3대3으로 흘러갔을 때 또 다시 이들이 출격할 수도 있기에 하루 2연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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