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K텔레콤 정윤종-도재욱 "5R 고비 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4292152100076165dgame_1.jpg&nmt=27)
Q 승리한 소감은.
A 도재욱=오늘 오랜만에 출전했다. 경기 준비하면서 집중을 많이 못했다. 실수를 많이 해서 불안했는데 경기장에 오니까 집중이 잘됐다. 즉흥적으로 암흑기사를 갔다. 판단이 좋아 만족스럽다.
Q 다승 1위에 올랐다.
Q 에이스결정전으로 갈 수 있었는데.
A 도재욱=경기하기 전에 상황이 3대2라서 부담감이 덜했다. (이)승석이가 올인 공격할 때 응원을 많이 했다. 패하더라도 에이스결정전에 가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었다. 임요환 감독님이 마무리를 했으면 한다고 했는데 기대에 부응해서 기쁘다.
Q 개인리그 성적이 부진한데.
A 정윤종=부스에서 게임을 하는데 옆 부스에 있는 선수 이야기가 들렸다. 특히 FXO 고병재 선수와 경기 때 심했다. 더불어 프로리그와 다른 맵을 사용하기 때문에 준비가 덜 된 느낌이다.
Q 5라운드가 프로리그 최대 고비일 수 있다.
A 정윤종=위너스리그 하기 전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성적이 안 좋았다. 이번에는 기대하지 않고 여러가지 맵을 연습해야할 것 같다. 반드시 고비를 넘고 싶다.
A 도재욱=윤종이는 남이 간섭하면 뭔가 스스로 말리는 것 같아서 알아서 두는 것이 좋다.
Q 성적이 부진한데.
A 도재욱=원래 스타1은 지금쯤 15승은 했을 것이다. 스타2에서는 출전 기회를 못 잡다보니까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앞으로는 출전을 못하더라도 한 경기 한 경기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
Q 위너스리그에서 몇 승 정도하면 다승 1위 유지할까?
A 정윤종=위너스리그에서 12~13승 정도 하면 다승 1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프로토스한테 안 좋은 맵이 많다. '코랄둥둥섬' 같은 경우는 프로토스에게 안 좋은 맵이다.
Q 출전 기회가 드문데.
A 도재욱=물론 출전하기엔 어려워졌지만 좋게 생각하면 동료 덕분에 실력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출전하더라도 실력이 부족해서 많이 패했을 것이다. 차라리 덜 출전하더라도 성적을 올리는 것이 더 좋다.
Q 1위하고 5게임 차다.
A 정윤종=지난 경기에 이기고 오늘 승리했으면 3경기 차라서 할만했을 것이다. 아직 5경기 차라서 위너스리그가 변수가 될 수 있다. 남은 라운드에서 웅진을 다 이기면 순위를 뒤집을 수 있을 것 같다.
Q 목표가 있다면.
A 도재욱=일단 팀이 계속 상승세를 타서 웅진을 잡는 것이 목표다. 개인적인 목표는 앞으로 나가는 경기에 패보다 승리를 쌓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
A 도재욱=저희 팀 후배였던 이재안이 시-클라운 매니저를 하고 있다. 기회가 되면 홍보해달라고 하더라. 제가 홍보해줄 위치가 아닌 것 같다(웃음). 가수가 잘돼서 대표 아이돌 그룹이 됐으면 한다. 오늘 넥서스 세리머니는 의도하지 않게 한 거라서 다음에 만나면 잊어줬으면 한다. 연습을 김동균이 많이 도와줬다. 노래도 많이 알려줘서 같이 노래방 가려고 했다. 승리해서 다행이다.
A 정윤종=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연습 도와준 (어)윤수, (박)령우, (이)예훈 선배 고맙다. 저그 라인 성적이 안 좋은데 오늘 1승했으니까 앞으로 승리했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