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코리아] 웅진 김유진 "최지성 지명 후 후회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4302054170076213dgame_1.jpg&nmt=27)
Q 가장 먼저 8강에 오른 소감은.
A 이틀 연속 경기가 있어서 원래 하던대로 준비했다. 최대한 제 스타일이 맞춰 나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Q 최지성이 공격적인 스타일인데 맞춰가는 듯 보였다.
Q 윤영서와의 승자전에서는 빌드에서 앞선 모습이었다.
A 최지성 선수 이기고 승자전 가면 마음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생각 나는대로 플레이했다.
Q 2세트에서는 땅거미 지뢰에 탐사정이 폭사했다.
A 그 화면 보고 있었는데 지뢰 사거리에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멘탈 붕괴도 왔다.
Q 스타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A 준비를 많이 못했기 때문에 어떻게든지 올라가자는 생각이었다. 진출해서 기분 좋다.
Q 8강에서 누구와 맞붙고 싶나.
A 아무나 올라와도 상관없다. 프로리그에서 동족전만 해서 힘들었다. 다른 종족전하는 것이 마음에 편안하다. 사실 LG-IM 최병현 선수와 8강에서 맞붙길 원했는데 아쉽다. A조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으면 좋겠다(웃음).
A 원래 C조였는데 경기가 앞당겨져서 오늘 했다. 비록 준비할 시간은 없었지만 진출에 성공했다. 앞으로 다른 조 경기도 지켜봐야 하고 많이 배워야 한다. 준비할 기간이 많기에 연습만 열심히 하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오늘 쉬는 날이었는데 팀 원 중에서 조한빈이 도와줬다. 고맙다. 연습 상대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문성원 선수가 경기를 도와줬다. 게임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 빌드 조언도 해줬다. 감사드린다. 다음 기회가 있을 때 연습 열심히 도와주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