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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코리아] 웅진 김민철 "이제 우승 노리겠다"

[WCS 코리아] 웅진 김민철 "이제 우승 노리겠다"
웅진 김민철이 데뷔 첫 개인리그 4강에 올랐다. 김민철은 14일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프리미어리그 시즌1 8강전에서 SK텔레콤 T1 원이삭을 3대2로 제압했다. 김민철은 개인리그 첫 4강과 함께 6월 중순 열리는 시즌 파이널 진출도 확정지었다. 김민철은 경기 후 "올라가서 정말 기쁘다. 3,4세트를 방심해서 내준 건 아쉬운 부분이다"고 말했다.

Q 4강에 오른 소감은.
A 처음으로 올라가서 정말 기쁘다. 사실 2세트 승리 후 경기 끝날 줄 알았다. 나머지 세트는 방심했는데 정말 아쉽다.

Q GSL 기준으로는 세 번 도전 끝에 진출인데.
A 사실 지난 두 번은 욕심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4강에 오르고 싶었다. 올라가서 꿈만 같다.

Q 상대가 원이삭이었는데 자신있었나?
A 개인적으로 프로토스전이 자신있다. 이길 것으로 생각했다. 1세트 승리 후 느낌이 좋았다.

Q 경기를 보면 초반 견제 후 바드라 체제로 가던데.
A 프로리그 때문에 준비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 기본기 위주로 했다. 그래서 바드라 전략이 나온 것 같다. 더불어 상대 빌드를 보더라도 바드라 전략이 대처하기 쉬웠다.

Q 2대0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A 상대가 뭘 할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방심을 한 것 같다. 막을 것 같았는데 그냥 뚫렸다.

Q 4세트 이후 어떻게 마음을 가다듬었나.
A 4세트 패한 후 멘탈이 흔들렸다. 그러나 5세트가 남았다고 생각했다. 그 걸로 위안을 삼았고 2세트 패한 것을 빠르게 잊으려고 했다.
Q 5세트는 상대 올인 공격을 막았다.
A 대군주가 거신 체제를 확인했을 때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했다. '이겼다'고 생각했지만 속으로는 '방심하지 말자'라고 스스로 세뇌하면서 경기 했다.

Q 시즌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는데.
A 이번에 떨어지면 순위 결정전을 해야 했다. 안 좋은 상황에서 다시 오기 싫었다. 정말 올라가서 기쁘다. 이제는 시즌 파이널 뿐만 아니라 우승까지 노려보고 싶다.

Q 4강전은 팀킬도 가능하다.
A 같은 팀원이기도 하지만 (김)유진이가 올라왔으면 한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황강호가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왜냐하면 저그전이 프로토스전보다 편안하기 때문이다. 유진이가 99라면 황강호가 1이다(웃음).

Q 우승가는 길에 걸림돌이 있다면
A 유진이가 올라오면 힘들 것 같다. 결승을 올라가면 저그 아니면 테란인데 두 종족전은 자신있다.
Q 김명운은 스타1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는데 못 올라가면 놀림 받았을 것 같다.
A 명운 선배는 스타1이지만 저는 스타2다. 스타1은 잊혀진 게임이기 때문에 제가 더 놀릴 수 있을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나.
A 이번에 결승 가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그리고 꼭 유진이가 올라왔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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