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TX 이신형 "저그전이 힘들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5191410170076943dgame_1.jpg&nmt=27)
Q 시즌 세 번째 올킬 달성이다.
A 많이 불안하고 연습도 잘 못했다. 걱정했지만 경기가 잘 풀려서 승리한 것 같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 감독님께 선봉을 요청했다. 나름대로 첫 세트를 가져간다면 올킬 자신이 있었다.
Q 3연패였는데.
Q 그런데 저그전은 90%가 넘는다.
A 오늘 같은 경우는 초반부터 빌드가 꼬였다. 패했다고 생각한 경기도 운 좋게 다 이겼다. 아직도 저그전이 힘든 건 사실이다. 과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Q 3세트 김정우는 땅굴망 전략을 선택했다.
A 땅굴망 전략이 약한 이유는 제가 미니맵을 잘 안보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다. WCS 4강에서도 강동현과 하는데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오늘 경기에서는 화염차로 확인했는데도 뚫려서 '아차'했다. 하지만 상대가 공격적으로 하지 않아서 기회가 생겼다.
Q 시즌 30승 고지에 올랐다.
A 3연패 하면서 다승 경쟁 순위에서도 밀려날 것 같았다. 부담감이 심했다. 하지만 다시 치고 올라가서 기쁘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둘 다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Q 다승왕에 대한 욕심이 있는지.
A (이)영호 선배의 최근 기세가 무섭다. 다승왕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팀 성적만 바라볼 생각이다.
A 프로리그가 끝났기 때문에 개인리그 연습은 오늘부터 할 생각이다. 목요일에 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지 않다. 승부는 아직 연습을 안해서 그런지 모르겠다. 스타일도 그렇고 강동현이 잘하는 저그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려운 승부가 될 것 같다. 4승을 따내는 자체가 어렵다. 승리한다면 4대2 승부를 예상하고 싶다.
Q 개인리그 결승이 욕심날 것 같다.
A 결승 무대를 밟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했다. 이번 기회를 꼭 잡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