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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올스타] 박정석 한국팀 감독 "젠틀맨 세리머니 꼭 하겠다"

[LOL 올스타] 박정석 한국팀 감독 "젠틀맨 세리머니 꼭 하겠다"
◇한국 올스타의 사령탑을 맡은 박정석 감독이 온게임넷 중계진과 인터뷰를 나누고 있다(온게임넷 화면 캡처).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박정석 나진 e엠파이어 감독이 젠틀맨 세리머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박정석 감독은 24일 중국 상하이 대무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 2013 1일차 유럽 올스타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뒤 한국 중계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우승이 한국에 가져다주는 이득이 정말 많기 때문에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팀 가운데 강호로 꼽힌 유럽 대표와 1차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밝힌 박 감독은 "한국 대표로 뽑힌 선수들간의 호흡을 하나로 만드는 일이 너무나도 어려웠다"고 털어 놓았다. 4개 팀에서 각각 대표가 뽑히다 보니 플레이 스타일을 알지 못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박 감독은 "한국을 대표해서 나온 선수들이기 때문에 각자의 스타일을 고수하기 보다는 서로 돕는 플레이를 해야만 우승할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주지시켰고 선수들이 이틀 동안 중국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유럽 대표를 2대0으로 제압하면서 4강에 오른 한국 대표팀은 25일 하루를 쉬고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준결승전을 치르는 데 대해 박 감독은 "1대1, 2대2로 치르는 스킬 챌린지에도 선수들이 열의를 보이고 있어 이를 통해 손을 풀 계획이고 오후부터 상대팀에 대한 분석을 함께 진행하며 챔피언 선택과 금지에 대한 연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우리가 첫 날 유럽 대표를 제압하긴 했지만 결승전에서 또 다시 만날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하기에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중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아직 전력을 드러내지 않은 동남아 대표 또한 '롤드컵' 우승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기에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끝으로 "롤드컵 시즌3의 파이널에 한국 팀을 하나라도 더 보내기 위해 선수들이 의기투합을 했다"며 "젠틀맨 세리머니를 중국에서 펼치는 동시에 롤드컵 파이널에 한국 팀을 하나라도 더 동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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