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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STX 김도우 "더 많은 승리 필요하다"

[프로리그] STX 김도우 "더 많은 승리 필요하다"
STX 김도우가 마무리 2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도우는 8게임단과 2대2로 팽팽히 맞선 5세트에 출전해 이병렬의 거센 공격을 모두 막아내고 승리를 따냈고 전태양을 상대로는 몰래 점멸 추적자로 항복을 받아냈다. 이번 시즌 두 자리 승수가 목표였던 김도우는 오늘 2승을 추가하면서 10승째를 달성했다. 김도우는 "개인적인 목표는 달성했지만 팀 2위라는 전체의 목표를 위해서는 더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Q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
A 5라운드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하지만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2승을 챙겼고 마무리까지 하게 되서 기분이 좋다.

Q 이병렬과의 경기는 어땠나.
A 불사조로 상대가 유닛을 많이 뽑는 것을 미리 봤다. 그래서 업그레이드보다는 병력 수에 중점을 뒀다. 또 상대의 무리한 공격적인 플레이도 내겐 득이 됐다.

Q 전태양과의 경기는 부담스럽지 않았나.
A 전태양 선수가 잘하고 있어서 운영으로 가면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러가지 빌드를 준비했는데 (변)현제가 추천해준 빌드를 썼다. 나중에 자기가 쓰겠다고 아껴뒀던 빌드다. 현제에게 맛있는 것 좀 사줘야겠다(웃음).

Q STX가 1승을 추가하면서 상위권과의 격차를 더욱 좁혔다.
A 웅진이 정말 잘하고 있어서 1위는 힘들 것 같다. 다들 2위를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고 그 목표를 꼭 달성하고 싶다.

Q 기존 개인 목표가 두 자리 승수였는데 오늘 2승을 추가하면서 10승을 찍었다.
A 4라운드 때 생각보다 승리를 많이 따내서 두 자리 승수를 빨리 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5라운드에서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이제서야 두 자리 승수를 채웠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할 생각이다. 팀 2위를 위해 더 많이 승리해야할 것 같다.

Q 저그전 승률이 상당히 좋다.
A 잘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방송에서는 이기더라. 동료들도 내게 항상 못하는데 방송에서는 잘 이긴다고 한다. 오늘도 그 말을 들었다(웃음). 스스로도 특별히 저그전 실력이 좋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방송 격기에 적응이 되서 승률이 좋게 나오는 것 같다.
Q 다음 상대가 SK텔레콤인데.
A 최근 (정)윤종이에게 두 번 졌는데 또 만나게 됐다.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 윤종이를 이길 수 있게 숙소에 가자마자 연습을 할 생각이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어제 (이)신형이가 준우승을 했다. 동료들 모두 가서 응원을 했는데 아쉬웠다. 하지만 준우승도 매우 잘했다. 신형이가 크게 상심하지 않았으면 한다. 또 신형이가 의외로 멘탈이 좋기 때문에 팬들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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