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STX 김도우 "더 많은 승리 필요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6021821090077742dgame_1.jpg&nmt=27)
Q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
A 5라운드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하지만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2승을 챙겼고 마무리까지 하게 되서 기분이 좋다.
Q 이병렬과의 경기는 어땠나.
Q 전태양과의 경기는 부담스럽지 않았나.
A 전태양 선수가 잘하고 있어서 운영으로 가면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러가지 빌드를 준비했는데 (변)현제가 추천해준 빌드를 썼다. 나중에 자기가 쓰겠다고 아껴뒀던 빌드다. 현제에게 맛있는 것 좀 사줘야겠다(웃음).
Q STX가 1승을 추가하면서 상위권과의 격차를 더욱 좁혔다.
A 웅진이 정말 잘하고 있어서 1위는 힘들 것 같다. 다들 2위를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고 그 목표를 꼭 달성하고 싶다.
Q 기존 개인 목표가 두 자리 승수였는데 오늘 2승을 추가하면서 10승을 찍었다.
A 4라운드 때 생각보다 승리를 많이 따내서 두 자리 승수를 빨리 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5라운드에서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이제서야 두 자리 승수를 채웠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할 생각이다. 팀 2위를 위해 더 많이 승리해야할 것 같다.
Q 저그전 승률이 상당히 좋다.
A 잘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방송에서는 이기더라. 동료들도 내게 항상 못하는데 방송에서는 잘 이긴다고 한다. 오늘도 그 말을 들었다(웃음). 스스로도 특별히 저그전 실력이 좋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방송 격기에 적응이 되서 승률이 좋게 나오는 것 같다.
A 최근 (정)윤종이에게 두 번 졌는데 또 만나게 됐다.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 윤종이를 이길 수 있게 숙소에 가자마자 연습을 할 생각이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어제 (이)신형이가 준우승을 했다. 동료들 모두 가서 응원을 했는데 아쉬웠다. 하지만 준우승도 매우 잘했다. 신형이가 크게 상심하지 않았으면 한다. 또 신형이가 의외로 멘탈이 좋기 때문에 팬들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