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코리아 승강전] 루츠게이밍 정승일 "'생즉사 사즉생' 각오로 임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6052135260077954dgame_1.jpg&nmt=27)
Q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소감은.
A 1년 만이다. 최근 경기가 작년 6월19일이었다. 모든 예선을 탈락하고 난 후 게임을 할 때 위축이 많이 됐다. 경기를 할 때 과감하게도 해야 하는데 모든 경기를 안전하게 하는 것 같더라. 오늘 경기는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임했다.
Q 예선 뚫었을 때 한국에서 인정받고 싶다고 했다.
Q 신상호와의 경기는 치열했다.
A 상대가 2번을 못하고 저는 한 번 못한 경기였다. 제가 못해서 한 번 역전됐고 상대가 두 번 잘못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했다. 상황에 대해서는 비관적이지 않았다. 하다보면 승리할 것으로 믿었다.
Q 용산에서 경기를 하는데.
A 곰TV가 집에서 가까워서 더 좋다. 용산은 예전 아마추어 때 커리지 매치 추억이 있었다. 그 때는 아마추어였지만 지금은 프로게이머다. 메인 무대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좋다. 오늘 통과하면 당분간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제대로 충전하고 프리미어리그를 준비하겠다. 예전에 통과하면 거의 연습을 안했지만 이번에는 준비를 철저히 할 생각이다.
Q 시즌2 프리미어리그 목표는?
A 다른 사람들은 광속 탈락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부정할 것은 아니다.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싶다. 이번에는 못해도 16강까지는 가고 싶다. 항상 목표는 우승으로 잡고 열심히 하고 있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A 1라운드 승리한 후 코드S 직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음으로는 가고 싶었는데 탈락해서 서운했다. 하지만 오늘 승리했고 저한테 기대를 해주시는 페리 최 사장님께 이 소식을 전할 생각을 하니 기쁘다. 통과하라고 응원해준 지인 분들에게도 좋은 소식을 들고 갈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최사장님이 스폰하는 것을 결정할 수 있게 도와준 홍승표 에이서 코치님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