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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파이널] LG-IM 정종현 "우승 위해 유럽 대회 선택"

[WCS 파이널] LG-IM 정종현 "우승 위해 유럽 대회 선택"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유럽 대회 우승자인 '정종왕' LG-IM 정종현이 최종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같은 팀 황강호를 꺾고 파이널 8강에 올랐다. 정종현은 이날 악시옴 양준식에게 패해 최종전으로 내려왔지만 황강호를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Q 8강 진출한 소감은.
A 어제도 프로필 촬영 때문에 일찍 일어났다. 이틀 연속 일찍 일어나니까 힘들더라. 그래도 올라가서 기분좋지만 (황)강호를 이겨서 아쉬운 마음이 있다.

Q 경기력에서 기복이 심했다.
A 몸은 예전부터 좋지 않았다. 오늘 경기력은 굉장히 안 좋았다. 경기하면서 손이 잘 움직이지 않았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A 8강이었는데 이미 달성했다. 기회된다면 (김)민철이를 만나서 해보고 싶다.

Q WCS 유럽에서도 메카닉을 주로 사용했다.
A 메카닉은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많은 선수가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직 저그를 상대로 '해불선'은 부담인 것 같다. '해불마인'보다 떨어지는 것 같다.

Q 5인 부스에서 했는데 기분이 어땠나?
A 넓은 것은 좋았지만 심판이 밖에서 보는 개인부스와 달리 5인 부스는 안에서 경기를 봤다. 뭔가 누가 보는 것 같아서 신경 쓰였다. 개인 부스가 더 좋은 것 같다.

Q WCS 유럽 대회로 간 이유는?
A 유럽으로 간 이유는 코드B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시작하면 예선을 뚫더라도 코드A밖에 가지 못한다. 우승을 하고 싶어서 유럽을 선택했다. 가능성을 보고 간 것이다.
Q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이 있나?
A 코드B가 아니었다면 유럽으로 가지 않았을 것이다. 장기간 거주해야 하기 때문에 대회 연습을 떠나서 생활하는 것이 불편하다. 코드B라서 유럽을 선택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서 만족하고 있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A 강호가 아쉽게 떨어졌다. 승자전에서 올라갔으면 두 명 모두 8강에 진출했을 것이다. 하지만 강호는 다음 시즌에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저는 내 앞가림만 잘하면 된다. 후원사인 LG전자, 스틸시리즈, 구김스컴퍼니, 엔비디아, 애즈락, 킹스턴, 슈퍼플라워, 코카콜라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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