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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파이널] 밀레니엄 박지수 "이신형과 대결하고 싶다"

[WCS 파이널] 밀레니엄 박지수 "이신형과 대결하고 싶다"
4년 만에 용산으로 돌아온 밀레니엄 박지수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1 파이널 8강에 진출했다. 박지수는 이날 벌어진 16강 경기에서 리퀴드 송현덕과 웅진 스타즈 김유진을 제압했다.

Q 파이널 8강에 올라간 소감은.
A 일단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경기를 했다. 용산에서 플레이를 해서 기분이 남달랐다. 조1위로 올라가서 만족스럽다.

Q 용산에서 4년 만에 경기를 했다.
A 스타1 시절 용산에서 많이 경기를 해서 그런지 다른 경기보다 긴장을 별로 하지 않았다.

Q C조에 속한 선수들이 만만치 않았다.
A 항상 강한 선수와 하는 것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있다. 대진표가 나왔을 때 송현덕은 WCS 아메리카 우승자이고 김유진과 강동현도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어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Q WCS 유럽에서 '스테파노'를 상대로 재미있는 표정을 지었다.
A '스테파노'의 맹독충을 잡은 것까지 보고 의료선에 해병과 불곰을 태워서 갔는데 유닛이 사라졌다. 머리가 멍하더라. 1초 정도 버그인가라고 생각했다.

Q WCS 유럽에서는 화염차를 자주 사용했다.
A 프로토스전에서는 화염차가 잘 안 쓰인다. 유럽에서는 저그전을 주로 해서 그렇다.

Q 병영을 많이 늘리는 빌드를 사용하던데.
A 프로토스전에서는 군수공장보다 병영이 많은 것이 좋은 것 같다.
Q 2세트에서는 견제로 이득을 챙겼는데 나중에는 역전패를 당했다.
A 2세트에서 굉장히 유리한 상황이 있었다. 상대가 고위기사와 집정관을 계속 만들었다. 원래는 유령을 뽑아야 하는데 배제하고 해병과 불곰을 생산하다보니 상황이 역전됐다.

Q 3세트에서는 상대 찌르기를 막았다.
A 상대가 본진 올인 아니면 앞마당 올인을 할 것 같았다. 예상을 하고 트리플 전략을 사용하지 않았다. 덕분에 수월하게 막을 수 있었다.

Q 조 순위를 어느 정도 예상했나?
A 송현덕이 강하고 우승을 해서 기세를 탄 상황이었다. 조2위로 올라갈 것 같았다.

Q 붙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A 개인적으로 이신형과 해보고 싶다. 동족전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이신형이 잘하는 선수라서 한 번 해보고 싶다.
Q 시즌 파이널 연습을 어떻게 했는지.
A 해외 팀이다보니 한국 숙소가 있는 선수보다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 호텔에서는 게임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습보다 마인드 경기를 많이 했다.

Q 하고 싶은 말.
A WCS 유럽 예선을 하면서 이 정도 좋은 성적을 거둘지 예상 못했다.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해서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팀 밀레니엄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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