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에 승리를 거두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희망을 가진 삼성전자 칸 김가을 감독은 무조건 전승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생각보다 잘 마무리한다는 각오로 남은 3경기를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병구의 부진에 대해선 경기 내에서 본인 생각이 많아지는 것이 문제라며 한 경기만 잘 풀리면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Q 그나마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보였다
A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하는 건 힘들다. 포스트시즌에 반드시 올라간다는 생각보다 남은 3경기를 잘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Q 송병구가 10연패로 부진하다
A 한 경기만 풀리면 되는데 계속 꼬이는 것 같다. 방송 경기에서 말리면 본인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전략도 읽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본인이 열심히 하고 있고 지금까지 팀을 이끈 에이스이기 때문에 연패에서 반드시 탈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에이스결정전에서는 허영무 출전이 예정되어 있는지.
A (강)민수 같은 경우에는 정윤종이 안정적으로 할 것이라는 생각 하에 맞춤 빌드를 준비했다. 그러나 에이스결정전은 노련한 선수가 출전해야 하기에 허영무의 출전을 예정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