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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살린 지동원의 전략적인 플레이

삼성전자 살린 지동원의 전략적인 플레이
삼성전자 칸이 지동원의 승리에 힘입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동원은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6라운드 4주차 경기 3세트에 출전, 전략적인 플레이로 최정민을 잡아냈다.
0대2로 뒤쳐지고 있던 상황에서 3세트까지 내준다면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매우 힘들어질 수도 있었지만 지동원이 승리하면서 1대2로 따라붙었다. 특히 지동원은 전진 우주공항-은폐 밴시 전략으로 한 달만에 출전해 승리를 따냈다.

지동원은 두 번째 사령부를 앞마당 위 쪽에 건설해 상대 대군주에게 정찰되지 않도록 하는 치밀함을 보였고 건설 로봇 두 기를 빼내 9시 지역에 우주공항 2개를 동시에 건설했다. 밴시가 4기 모일 때까지 화염차를 돌리며 심리전을 건 지동원은 은폐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자 곧바로 최정민의 진영을 급습, 본진에 있는 모든 건물을 파괴했다.

밴시를 계속 돌리면서 저그의 병력과 건물에 지속적인 피해를 입힌 지동원은 3기지 부화장까지 파괴했다. 최정민이 끝까지 버티면서 뮤탈리스크를 확보해 저항하자 지동원은 그동안 모아뒀던 화염기갑병, 토르 메카닉 부대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EG-TL 경기에서 패할 경우 잔여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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