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게임단 후원을 확정한 진에어 조현민 전무는 지난 12일 핫식스 LOL 더 챔피언스를 관전하기 위해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찾았다. 경기에 나선 진에어 팰컨스와 스텔스가 모두 경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경기는 졌지만 조 전무는 자신의 소셜네트위크를 통해 "승패를 떠나서 첫 경기라서 더 의미가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잘할 수 있도록 응원을 더 해야겠다"고 글을 남겼다.
이번 8게임단을 직접 후원한 조 전무에 대해 관계자들이 또 한 번 놀란 것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팀 유니폼을 본인이 골랐다는 것이다. 유니폼에 들어가는 엠블럼까지 직접 챙겼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팀 유니폼 시안이 50가지 정도 나왔는데 조현민 전무가 직접 유니폼을 골랐다. 바쁜 가운데서도 자켓부터 세밀하게 고르는 모습에 e스포츠에 대한 사랑을 알 수 있었다"며 "팀 후원을 하고 있는 다른 스포츠에서도 볼 수 없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조 전무가 밀리터리 색깔의 유니폼으로 선택한 이유도 특별하다. 50여 가지 가운데 진에어의 로고에 들어가 있는 초록과 자주를 사용한 유니폼의 색깔 조합은 너무나도 어린이 같았다고. 조 전무는 프로게이머라면 등장할 때부터 다른 팀을 압도하는 색깔의 유니폼을 입어야 하고 그 가운게 가장 좋은 색깔이 이번에 택한 색의 조합이라고 주장했다고. 특히 해외 대회에 출전했을 때 밀리터리 색깔이 조합된 유니폼을 입게 되면 해외 팬들로부터도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게이머의 심리는 물론, 생태와 글로벌 팬몰이까지 감안한 유니폼 선택이었다.
조 전무의 애정은 코칭스태프를 놀라게 했다. 진에어 코칭스태프는 "진에어가 후원을 하면서 선수들에게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됐다. 진에어의 진심 어린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좋은 성적을 내는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