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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형 무너뜨린 '16세 다윗' 조성주 누구?

이신형 무너뜨린 '16세 다윗' 조성주 누구?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에서 최강으로 승승장구하던 STX 소울 이신형을 무너뜨린 프라임 조성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성주는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WCS 코리아 시즌2 4강전에서 STX 이신형을 상대로 4대0 완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1997년 7월28일생인 조성주는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스타크래프트에 굉장한 소질을 보여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조성주는 2010년 MBC게임이 개최한 엘리트 스쿨리그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당시 만 13세로 초등학생이었던 조성주는 중학교에 재학중인 선배들을 상대로 올킬을 기록하면서 팀을 8강으로 견인했다.

이 대회에서 활약한 조성주는 SK텔레콤 T1의 연습생으로 선발됐고 스타크래프트2가 발매되면서 소속을 옮겨 프라임 팀에서 뛰었다. 2010년 TG삼보 인텔 스타크래프트2 오픈에서 32강에 들면서 스타2에도 소질이 있음을 증명했지만 이후 3년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될성부른 떡잎'에 머무르는 듯했다.

그렇지만 WCS 코리아 시즌2에서 32강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조성주의 반란이 시작됐다. 32강에서 SK텔레콤 어윤수에게 패했던 조성주는 CJ 김정우를 격파했고 최종전에서는 WCS 시즌1 파이널의 준우승자인 웅진 김유진을 잡아내면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16강에서는 STX 조성호, 아주부 김영진을 격파하면서 8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8강에서는 아주부 강동현을 맞아 3대1로 승리하면서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 조성주는 WCS 코리아 시즌1의 준우승자이자 시즌1 파이널의 우승자이며 이번 시즌에서도 우승이 유력했던 '최강 테란' STX 소울 이신형을 4대0으로 완파하는 또 하나의 파란을 일으켰다.

스타리그에 처음으로 진출한 조성주는 역대 최연소 로열로더를 꿈꾸면서 다윗의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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