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부터 상단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최인석은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3(이하 롤챔스) 8강 경기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상단 이호종과 맞대결에서 승리해 '정글'에 이어 '상단'의 지배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호종의 아성을 무너트리겠다고 나선 KT 불리츠 최인석은 이번 시즌 상단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합격점을 받았다. 서머 시즌 이전까지 최고의 '정글러'로 군림하면서 2013년 상하이에서 열렸던 올스타전에서 맹활약하면서 세계 최강까지 올라선 최인석은 상단 담당으로 보직을 바꾼 이후에도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격파했다. 특히 정글러 출신답게 이병권과의 호흡은 역대 최고로 꼽히고 있다.
최인석은 CJ 엔투스 블레이즈에게 개인적으로 갚아줄 것이 많다. CJ 엔투스의 정글러로 활약하던 시절 최인석은 당시 아주부 블레이즈라는 이름으로 리그에 출전했던 CJ 엔투스 블레이즈 선수들을 맞아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2012년 11월23일에 열린 올림푸스 롤챔스 윈터 12강전에서 두 세트 동안 최인석은 1킬밖에 따내지 못한 상황에서 무려 13데스나 당하면서 무너졌다.
KT 롤스터 불리츠 소속으로는 처음 CJ 엔투스 블레이즈를 상대하는 최인석이 이호종을 제압한다면 KT 불리츠가 4강 티켓을 손에 넣을 확률은 높아진다.
상단으로 자리를 옮긴 최인석과 상단의 지배자로 입지를 굳힌 이호종의 대결이 어떻게 결론지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