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 오존의 상단 담당 '옴므' 윤성영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쉔으로만 11연승을 달성하면서 진정한 달인의 경지에 올라섰다.
윤성영은 2012년 12월8일 올림푸스 롤챔스 윈터 2012-2013 시즌 아주부 블레이즈(현 CJ 엔투스 블레이즈)와의 2세트에서 쉔을 택해 첫 승을 거둔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윈터 시즌에서 MVP 오존(당시 MVP 화이트)이 12강을 통과하지 못하는 비운을 맞았지만 윤성영이 쉔을 택한 두 경기에서 모두 팀이 승리하면서 비장의 카드라고 인정받았다.
올림푸스 스프링 2013 시즌에서 윤성영의 쉔 플레이는 MVP 오존을 우승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12강에서 KT 롤스터 A를 상대할 때 1, 2세트 모두 쉔을 택해 승리를 이끈 윤성영은 SK텔레콤 T1 2팀과의 경기에서도 쉔으로 흔들기를 성공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결승전에서 CJ 엔투스 블레이즈를 맞아 윤성영이 2, 3세트에서 완벽에 가까운 쉔 운영을 선보이며 3대0 우승을 만들어냈다.
이번 시즌에서 윤성영은 쉔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다. 16강전에서 제닉스 스톰을 상대할 때 한 번사용해서 승리를 만들어낸 윤성영은 8강전 1, 3세트에서 쉔 카드를 택하면서 CTU를 3대0으로 완파하고 MVP 오존이 4강에 오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전문가들은 윤성영의 성향과 쉔이 잘 맞는다고 평가하고 있다. 윤성영이 킬 욕심을 내는 플레이를 하기 보다는 동료들이 마음 놓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쉔과 잘 어울린다고 분석했다. 쉔의 궁극기인 단결된 의지가 동료 챔피언에게 실드를 걸어주고 원거리에서도 넘어 올 수 있기에 동료를 살리면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선수가 윤성영이라는 것.
쉔을 택할 때마다 팀을 승리로 이끄는 윤성영이 4강전에서도 진가를 발휘할지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날짜=대회명=상대=팀 결과=킬/데스/어시스트
2013.08.16 핫식스 서머 2013 8강 3세트 VS CTU 승 2/0/9
2013.08.16 핫식스 서머 2013 8강 1세트 VS CTU 승 2/0/9
2013.07.20 핫식스 서머 2013 16강 1세트 VS 제닉스 스톰 승 0/4/14
2013.06.15 올림푸스 스프링 2013 결승 3세트 VS CJ 엔투스 블레이즈 승 2/2/11
2013.06.15 올림푸스 스프링 2013 결승 2세트 VS CJ 엔투스 블레이즈 승 2/1/17
2013.05.29 올림푸스 스프링 2013 4강 1세트 VS SK텔레콤 T1 2팀 승 6/2/18
2013.05.03 올림푸스 스프링 2013 12강 1세트 VS SK텔레콤 T1 2팀 승 1/1/10
2013.04.05 올림푸스 스프링 2013 12강 2세트 VS KT 롤스터 A 승 4/4/19
2013.04.05 올림푸스 스프링 2013 12강 1세트 VS KT 롤스터 A 승 2/3/16
2012.12.12 올림푸스 윈터 2012-13 12강 1세트 VS 팀OP 승 1/3/9
2012.12.08 올림푸스 윈터 2012-13 12강 2세트 VS 아주부 블레이즈 승 4/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