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3 스타2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
▶원이삭 1-0 김정훈
1세트 원이삭(프, 5시) 승 < 벨시르잔재 > 김정훈(프, 11시)
"연속 세트 승리 끊었다!"

SK텔레콤 T1 원이삭이 불멸자와 거신을 활용한 타이밍 러시를 통해 CJ 엔투스 김정훈의 WCG 14전 전승 행진을 끊어냈다.

원이삭은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WCG 2013 한국 대표 선발전 스타크래프트2 부문 결승전 1세트에서 불멸자와 거신을 활용한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김정훈을 꺾었다.
원이삭은 우주관문을 건설, 예언자 한 기를 생산했다. 김정훈이 앞마당에 연결체를 일찌감치 지으면서 자원 중심적으로 플레이를 전개하자 원이삭은 예언자로 탐사정을 8기나 잡아내며 우위를 점했다.

김정훈이 우주관문 2기를 통해 예언자를 뽑았고 우주관문으로 체제를 전환하려는 것을 환상 불사조 정찰을 통해 확인한 원이삭은 불멸자와 거신을 앞세워 공격을 시도했다. 김정훈의 예언자가 자신의 앞마당에서 일하던 탐사정을 잡아냈지만 원이삭은 타이밍 러시를 통해 김정훈의 앞마당 연결체를 파괴했다.

상대를 본진에 밀어 넣은 원이삭은 김정훈이 공허포격기를 앞세워 밀고 나올 것을 예상하고 추적자로 체제를 전환, 막아내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