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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S2 파이널] 우승자는 테란?

WCS 시즌2 파이널에서도 우승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는 테란 이신형.
WCS 시즌2 파이널에서도 우승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는 테란 이신형.
"테란이 초강세를 이루는 가운데 프로토스가 어떤 해법을 들고 나오느냐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3일(한국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시즌2에서 테란의 초강세가 예견되고 있다.
한국 5명, 북미 5명, 유럽 6명의 대표들을 선발해 치르는 이번 대회의 종족 비율은 저그 2명, 테란 7명, 프로토스 7명이다. 저그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테란과 프로토스가 수적 균형을 맞추고 있다.

각 지역별 우승자를 보면 테란이 WCS 시즌2 파이널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테란 조성주가 프로토스 정윤종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북미는 테란 최성훈이 저그 이제동을 잡아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지역은 프로토스 김경덕과 장민철이 자웅을 겨룬 끝에 김경덕이 1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우승자 비율로만 보면 테란 2, 프로토스 1이지만 실력까지 감안한 전체적인 사항을 고려하면 테란이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압도적이다.

해설자들이 뽑은 우승 종족, 우승자 예상을 보면 테란이 압도적으로 많다. 김정민 해설 위원은 이신형, 또는 조성주를 꼽았고 박태민 해설 위원은 윤영서의 우승을 점쳤다. 황영재 해설 위원 또한 이신형을 선택했고 김태형 해설 위원은 이신형과 조성주, 정윤종의 삼파전 구도를 그렸다. 안준영 해설 위원만 프로토스 김경덕의 우승을 예상했다. 5명의 해설 위원 가운데 안준영 해설 위원만 프로토스의 우승을 예상했고 나머지는 모두 테란의 우세를 점쳤다.
이유는 최근 스타크래프트2의 구도 자체가 테란의 시대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2개의 지역에서 테란 우승자가 탄생했고 비록 한국 지역에서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시즌1 파이널의 패권자인 이신형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토스가 놀라운 전략을 들고 나와서 테란을 연파하지 않는다면 테란이 활개를 칠 공산이 매우 크다.

박태민 해설 위원은 "각 지역에서 열린 WCS 파이널을 보든, 중소 규모의 대회를 보든 테란 선수들의 활약이 도드라진다"며 "테란이 강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프로토스가 얼마나 균형을 맞춰주느냐가 시즌2 파이널의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S 시즌2 파이널 16강 종족별 현황
프로토스(7명)=장민철, 정윤종, 베사 호비넨, 마누엘 쉔카이젠, 강현우, 김경덕, 요한 루세시
테란(7명)=최성훈, 최지성, 이신형, 윤영서, 조성주, 문성원, 한이석
저그(2명)=이제동, 사샤 호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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