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 예고] KT 불리츠와 SKT 김정균 코치의 인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82923521465028_20130830000024dgame_1.jpg&nmt=27)
KT 롤스터 불리츠 선수들과 SK텔레콤 T1 김정균 코치는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초창기에 만들어진 스타테일이라는 팀에서 동료로 활동한 적이 있다.
스타테일이 팀을 꾸릴 때 중심이 됐던 선수는 바로 김정균이었다. 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에서 선수로 활동하던 김정균은 LOL에도 소질을 보였고 원종욱 감독의 눈에 띄면서 동료들을 선발하는 역할을 했다. 아마추어였던 고동빈과 원상연, 류상욱 모두 김정균이 선발해서 스타테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스타테일과 인연이 있던 또 한 명의 선수가 있다. 바로 KT 불리츠의 '인섹' 최인석이다. 2012년 NLB 스프링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시드 결정전에 출전해야 했던 최인석은 경기 당일 현장에 늦게 도착하면서 LOL 정규 시즌 사상 첫 몰수패를 만든 선수다. 최인석은 당시 시드 결정전을 마친 이후 스타테일에 입단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팬들에게 엄청나게 비판을 받으면서 입단을 포기했다. 이후 스타테일은 한 시즌 더 LOL팀을 운영했지만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을 해체했다.
이후 고동빈과 원상연, 류상욱은 이형준과 함께 창단을 준비하고 있던 KT 롤스터로 팀을 옮겼고 김정균은 온게임넷에서 '나는 캐리다'의 보조 MC를 맡아 방송 생활을 했다. 그러던 차에 SK텔레콤 T1이 LOL팀을 만든다며 김정균에게 코치 자리를 제안하면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었고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아 각자 다른 팀의 핵심 멤버로 결승전에서 만났다.
KT 불리츠 선수들은 "김정균 코치를 기준으로 하면 우리가 1대 제자다. 무협지에서도 1대 제자는 2대 제자보다 센 것으로 그려지지 않나. 우리가 먼저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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