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불리츠는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SK텔레콤 T1과 대결을 펼친다.
이상혁과 맞상대했던 류상욱은 네 세트 연속으로 그라가스를 선택했다. 류상욱은 1, 2세트는 라인전, 팀 파이트에서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이후에는 먹혀들지 않았다. 류상욱은 3세트에서 이상혁의 제드에게 연거푸 솔로 킬을 내주면서 자존심을 구겼고, 5세트에서 제드 미러전에서도 완패를 당했다. 이번 결승전에서도 류상욱이 이상혁을 막지 못한다면 KT 불리츠는 힘든 경기를 풀어나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류상욱은 지난 6일 CJ 프로스트와의 한국 대표 선발전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웃지 않았다. 눈에 독기를 품고 경기에 임한 류상욱의 경기력은 잘 벼린 한 자루의 검처럼 날카로웠다. 1세트에서 피즈로 혼자 11킬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류상욱은 2세트에서도 그라가스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류상욱은 "지난 롤챔스 결승전에서 이상혁에게 개인기에서 밀린 것 같아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며 "이번 한국 대표 선발 결승전에서는 누가 더 위인지 확실하게 가르쳐 주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