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자의 품격은 대단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1년 동안 치열하게 달려온 한국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에서 시즌별 우승팀들이 대표 자격을 얻어 롤드컵 본선에 올라가는 저력을 발휘했다.
SK텔레콤 T1이 3장 배정된 한국 지역 롤드컵 티켓의 최종 주인이 되면서 한국에서 롤드컵에 나갈 팀이 확정됐다. 나진 소드와 삼성 갤럭시 오존, SK텔레콤 T1이 한국의 대표로서 오는 9월16일(한국시간)부터 3주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 나선다.
한국 지역에서 롤드컵에 진출한 3개 팀은 공교롭게도 각 시즌별 대회에서 우승한 전력을 갖고 있다. 나진 소드가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우승, 삼성 갤럭시 오존이 올림푸스 롤챔스 스프링 우승, SK텔레콤 T1이 핫식스 롤챔스 서머 우승을 차지했다.
세 팀 모두 롤챔스 시즌별 우승자이지만 SK텔레콤 T1은 가장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나진 소드나 MVP 오존 모두 올림푸스 롤챔스 윈터 시즌부터 차분히 서킷포인트를 쌓았지만 SK텔레콤 T1은 데뷔 무대가 올림푸스 스프링 시즌이었기에 한 시즌의 서킷 포인트를 날린 셈이었다. 핫식스 롤챔스 서머에서 우승했지만 서킷 포인트에서 삼성 갤럭시 오존에게 밀린 SK텔레콤 T1은 우월한 실력을 발판 삼아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최종 티켓을 얻어냈다.
시즌별 우승자들로 구성된 한국 대표 팀이 롤드컵에서 어떤 기량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