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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특집] 프나틱, 유럽의 떠오르는 맹주

출처=프나틱 페이스북 팬페이지.
출처=프나틱 페이스북 팬페이지.
[롤드컵 특집] 프나틱, 유럽의 떠오르는 맹주
유럽의 명문 게임단인 프나틱은 리그오브레전드 시즌1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이기도 하다. 그러나 프나틱은 시즌2 때 주력 멤버들의 부진이 겹치면서 결국 '롤드컵'에도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프나틱은 멤버 재구성을 통해 시즌3 들어 과거 유럽을 호령하는 위치를 되찾은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드림핵 윈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나틱은 IPL5, IEM7 쾰른에서 각각 준우승을 거뒀다. 비록 이후에 열린 IEM7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프나틱은 LCS 유럽 시즌3 스프링 시즌에서 22승6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고,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겜빗게이밍을 3대2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프나틱의 기세는 서머 시즌까지 계속 이어졌다. 15승13패, 2위로 시즌을 마감한 프나틱은 플레이오프 4강에서 EG를 2대0으로 가볍게 꺾은 뒤 결승전에서는 레몬독스를 3대1로 완파, '롤드컵'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프나틱의 강점은 아무래도 중단과 상단 두 라인이다. 중단을 담당하는 'Xpeke' 엔리케 마르티네즈(Enrique Martinez)는 라인전 능력만 놓고 봤을 때 유럽 최강에 속하며 경험을 바탕으로한 노련미 넘치는 플레이가 일품이다. 챔피언 풀 또한 넓기 때문에 챔피언 선택 금지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상단을 맡고 있는 'sOAZ' 폴 보이어(Paul Boyer)는 뛰어난 피지컬이 장점으로, 역시 라인전에서 탁월한 능력을 선보인다. 지난 세계 올스타전 이벤트에서는 '샤이' 박상면과의 1대1 대결에서 승리하기도 했다. 엘리스와 케넨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폴은 LCS 서머 시즌에서 10종의 챔피언을 더 선택했으며, 비록 패하긴 했지만 그라가스, 카르마 같은 상단에서 쉽게 예측하기 힘든 챔피언으로 상대를 당혹케 하기도 했다.
정글러인 'CyanideFI' 로리 하포넨(Lauri Happonen)은 프나틱의 창단 멤버로서 꾸준히 준수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자르반 4세, 리 신 등 공격적인 챔피언을 능숙하게 다루는 로리는 내셔 남작, 드래곤 스틸에도 일가견이 있다.

최근 팀에 합류한 원거리 딜러 'puszu' 요하네스 위보스(Johannes Uibos)는 라인전 능력이 뛰어나고 대규모 전투 시 위치 선정 또한 준수한 편이다. 특히 요하네스는 LCS 서머 시즌에서 바루스를 10번이나 선택했는데 8승2패, 80%의 고승률을 자랑한다.

관건은 서포터 'YellowStar' 보라 킴(Bora Kim)이다. 한 때 유럽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 꼽히기도 했던 보라 킴은 점차 기량이 쇠퇴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결국 보라 킴은 기존 서포터인 'nRated' 크리스토프 세잇츠가 EG로 이적하면서 서포터로 전향했다. 프나틱은 보라 킴이 평범한 수준의 플레이 이상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아래부터 흔들릴 위험도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프나틱 라인업
아이디 이름 포지션
sOAZ 폴 보이어(Paul Boyer) 상단
CyanideFI 로리 하포넨(Lauri Happonen) 정글
Xpeke 엔리케 마르티네즈(Enrique Martinez) 중단
puszu 요하네스 위보스(Johannes Uibos) 원거리 딜러
YellowStar 보라 킴(Bora Kim) 서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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