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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특집] 구관이 명관, 겜빗게이밍

출처=겜빗게이밍 페이스북 팬페이지.
출처=겜빗게이밍 페이스북 팬페이지.
[롤드컵 특집] 구관이 명관, 겜빗게이밍
한 때 유럽 최강을 넘어 세계 최강으로 불렸던 겜빗게이밍은 객관적 전력으로 볼 때 과거의 위용은 찾기 힘들다. 팀의 두뇌였던 서포터 'Edward' 에드워드 아브가랸이 커스로 이적하면서 겜빗게이밍은 그의 공백을 여실히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겜빗게이밍은 LCS 유럽 시즌3 스프링 시즌에서 21승7패, 플레이오프에서 2위의 호성적을 냈지만 에드워드가 떠난 뒤 서머 시즌에는 15승13패에 그쳤다. 또한 'Voidle' 에리 소머만(Erih Sommermann)과 'Genja' 예브게니 안드류신(Evgeny Andryushin)의 하단 듀오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듯이 겜빗게이밍의 관록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정글러로 손꼽히는 'Diamondprox' 다닐 레셰트니코프(Danil Reshetnikov)는 매번 큰 대회에서 정상급 기량을 뽐내며 겜빗게이밍을 상대하는 팀들을 위협했다. 비록 LCS 서머 시즌에서는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다닐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깜짝 챔피언을 꺼내들지도 관심사다.

팀의 리더인 'Alexich' 알렉세이 이체토프킨(Aleksei Ichetovkin)은 상당히 넓은 챔피언 풀을 지니고 있다. 지난 LCS 서머 시즌에서 15종의 챔피언을 고른 것은 물론 애니, 갈리오 같은 비주류 챔피언까지 선보인 바 있다. 또 알렉세이는 라인전을 풀어나가는 능력이나 팀 파이트에서 동료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능력도 우수하다.
좁은 챔피언 풀이 약점으로 지적됐던 상단 라이너 'Darien' 예브게니 마자예프(Evgeny Mazaev)는 지난 서머 시즌에서 진일보된 모습을 보여줬다. 쉔, 자크, 레넥톤 같은 일반적인 챔피언부터 아트록스, 이블린, 리산드라처럼 깜짝 픽을 선보이기도 했다.

겜빗게이밍은 불안 요소로 꼽히는 하단 듀오가 얼만큼 숙련도를 맞췄는지가 관건이다. 서포터인 에리가 팀에 합류한지 두 달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겐자-보이들' 듀오간 호흡에 무게를 두고 연습했을 공산이 크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겜빗게이밍 라인업
아이디 이름 포지션
Darien 예브게니 마자예프(Evgeny Mazaev) 상단
Diamondprox 다닐 레셰트니코프(Danil Reshetnikov) 정글
Alexich 알렉세이 이체토프킨(Aleksei Ichetovkin) 중단
Genja 예브게니 안드류신(Evgeny Andryushin) 원거리 딜러
Voidle 에리 소머만(Erih Sommermann) 서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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