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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벌컨, '진격의 나서스' 앞세워 프나틱 완파

특이한 운영으로 프나틱을 완파한 벌컨 테크바긴스.(네이버 스트리밍 캡처)
특이한 운영으로 프나틱을 완파한 벌컨 테크바긴스.(네이버 스트리밍 캡처)
[롤드컵] 벌컨, '진격의 나서스' 앞세워 프나틱 완파
[롤드컵] 벌컨, '진격의 나서스' 앞세워 프나틱 완파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조별 예선 B조 1경기
▶ 벌컨 테크바긴스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벌컨 테크바긴스가 성장 집중형 나서스를 이용한 운영을 선보이며 프나틱을 손쉽게 제압했다.

벌컨은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커버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 예선 B조 1경기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나서스는 성장에 집중하고 나머지 넷이서 플레이를 주도하는 특이한 운영으로 조별 예선 첫 경기를 기분좋게 챙겼다.

승리의 여신은 초반부터 벌컨에게 미소를 보였다. 라인 스왑을 감행한 벌컨은 '주나' 크리스토퍼 부에치터의 코르키와 '블러드워터' 류보미르 스파소프의 자이라 듀오가 상대 정글을 덮쳤다.

벌컨은 크리스토퍼가 '싸이나이드' 로리 하포넨의 엘리스를 잡고 선제점을 올렸고 레드 버프까지 획득하면서 활짝 웃었다. 이어 '맨클라우드' 자카리 호스차가 백업을 온 '엑스페케' 엔리케 마르티네즈까지 잡아내면서 벌컨은 기선을 제대로 제압했다.

5분도 채 안돼 상단 1차 타워를 파괴한 벌컨은 첫 번째 드래곤을 아무런 방해없이 가져갔고, 두 번째 드래곤까지 재차 취하면서 골드 격차를 더욱 벌렸다.

벌컨은 상대 정글에서 난전을 펼쳐 2킬을 따냈고 그 와중에 '사이코시드' 베니 훙의 나서스는 미니언 사냥에만 집중했다. 베니를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이 상대 정글을 넘나들면서 시선을 집중하는 사이 나서스는 흡수의 일격만을 사용해 미니언을 잡으면서 하단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크게 앞선 벌컨은 4대5 상황에서도 바이의 자신감 넘치는 '기동 타격' 이니시에이팅과 오리아나의 '충격파' 연계가 이뤄지면서 완벽한 구도를 만들어냈고, 나서스와 코르키가 합류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23분만에 글로벌 골드 8천 차이로 앞선 벌컨은 전 라인을 장악한 뒤 세 명이서 내셔 남작을 처치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잘 성장한 나서스가 합류한 벌컨은 상대 정글에서 펼쳐진 난전에서 3킬을 기록한 뒤 억제기를 모두 파괴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열을 가다듬은 벌컨은 세 라인에서 쏟아지는 슈퍼 미니언과 함께 진격, 프나틱 본진을 유린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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