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기 감독은 STX에 소속된 선수들 가운데 포스팅을 받지 못한 선수들을 한 데 모아 소울을 꾸렸다. 최원석 코치의 지도 하에 백동준을 비롯해 조성호, 신대근, 김영주 등이 계속 한 팀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계속 게임을 하고 있지만 선수들이 느낄 상실감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상황. 최선을 다해 팀을 우승시켰지만 해체라는 아픔을 겪은 만큼 선수들은 마음을 추스르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기 감독은 힘들어 하는 선수들에게 팬들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힘들어도 팬들이 보내준 편지와 선물 등으로 위로를 받는 모습을 보며 지금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팬들의 응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STX 시절 팀을 응원했던 팬들은 지금도 소울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다. 한 팬은 직접 소울 로고 디자인을 해줬고 유니폼 제작도 도와주는 등 팬들의 사랑으로 선수들은 더욱 힘을 내 연습에 임하고 있다.
김민기 감독은 "팬들의 사랑으로 선수들이 뛰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며 "아울러 선수들을 원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 보낼 의향이 있으니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게임할 수 있는 곳을 최선을 다해 찾아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